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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말을 듣지않고 자기주장이 강해질때.
말을 듣지 않고 말대답을 시작할때.
부모 말을 무시할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버미데디입니다. 오늘은 아이가 보이는 불편한(?) 행동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적어보려고합니다. ^^ 혹시 이전에 아이의 성장발달 과정에 관해 궁금증이 생기시면 아래 링크를 살펴봐주세요.
떼부림은 아이의 성격이 원인일 수 있으나 때에 따라서는 아이의 발달과정에 문제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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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떼를 부리는 정도나 상황은 매번 다를 수 있는데요. 한가지 알아 두셔야 할 중요한 부분은 [부모의 제 3의 눈] 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무슨 소리죠?" 갑자기 눈이라뇨!?
네, 부모에게는 제 3의 눈이 필요합니다. 즉, 아이의 행동을 거시적으로 바라볼 안목이 필요한거죠. 아이의 떼부림의 정도나 상황은 보통 그것이 점차 발전되는 성향을 보이는데요. 가령 1부터 10을 나누어 10이 가장 심한 떼부림이라고 본다면. 아이는 처음부터 10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 분명 1이나 2,3 정도에서 시작을 하죠.
그때!!
제 3의 눈으로 아이의 행동과 욕구를 재빠르게 파악하셔야합니다.
이부분을 먼저 집고 넘어가야 앞으로 설명드릴 내용에 대해 이해가 빠르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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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무시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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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말을 거부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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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말대답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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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지러지는 아이
크게 4가지로 나눠볼 수 있겠죠? ^^ 제 아이 버미도 아직 말대답을 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2~3개정도는 이미 보였던 것 같내요. ^^;;; 그중에 저는! 개인적으로 마지막 '그냥 자지러지는 케이스' 이부분이 가장 참기가 힘들더라구요. ㅠㅠ 어루고 달래도 결국 터지는 육성은;; 결국 모든 장소에서 저를 민망하게 만들고.. 이윽고 그 자리를 피하게 만듭니다. ㅠ
어디 그것 뿐인가요?
힘은 또 얼마나 쌘지; 안고 가려고하면 발로 차며 머리를 뒤로 밀치는데;; 여간 힘든게 아니죠. ㅠㅠ 헤유..
말이 나온김에 마지막 것 부터 알아볼까요? ㅎㅎ
1. 그냥 자지러 지는 아이.
이런 상황이라면 분명 그 상황은 매우 긴박하고 급격하게 벌어지는 일이라고 생각이들어요. 그래서 그 순간 부모의 재치있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책은 말하고있어요. 가령, 예를 들어 아이가 집을 가야하는데 계속 해서 키즈카페에서 놀고싶어요. 그럴때는 아이를 결국 안고 가야하죠. 하지만 아이는 몸부림을 치며 울고불며 소리를 지릅니다.
그때 해보세요. 아이의 집중력을 따돌릴 수 있는 [단어], [물건], [대화]는 꽤나 유용할 때가 많아요.^^
저의 경우, 버미는 하늘에 비행기와 새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아이를 안았을 때 주저하지 않고 물어봐요.
"버미야 하늘에 비행기!" 또는 " 버미야 저기 짹짹이 있네!?" 라고 하면 순간 그것들을 찾느라 울음을 멈춤니다. 그 후 재빠르게 그 장소를 벗어나거나 잡고있던 물것을 빼앗죠. ㅎㅎ;
가끔 흥미로워할 물건을 보여주는데요. 아이가 주로 보는 장난감이 아닌!! (이미 익숙해서 효과가 없어요.ㅠ 받자마자 집어던지죠..^^;) 그래서 제가 소지하는 차키, 물병, 포인트 카드나 휴대용 썬크림 등등 새로운것을 보여주므로써 주위를 환기시킬 수 있답니다.
꽤 육아 경력이 있으신 부모님들은 이미 저같이 몇가지 가지고 있는 각자의 물건과 대화법이 있을겁니다. ㅎㅎ 없으시면 꼭 찾으시길 바래요.
2. 부모를 무시하는 아이
아이가 부모의 말을 무시한다면 그것은 아마.. 아이가 좀 더 성장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 책에서는 아이가 부모의 말을 무시하므로써 얻는 [성취감]에 원인이 있다고 설명하고있어요.
가령 예를 들어 아이가 뽀로로 동영상을 보고있어요.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이제 동영상을 끄고 목욕을 했으면하죠. 이럴 때 부모님은 아이에게 말을 건네겠죠?
" 버미야 이제 목욕할시간이니까 뽀로로 그만 보자." 라고 하실테고
아이는 그말에 반응을 보이지 않아요. 잠시 후 이것저것 준비하신뒤 같은 말을 반복하시겠죠.
자! 여기서 첫번째 요구와 두번째 요구 사이에서 생기는 3분~5분의 차이를 눈치채셨나요? ㅎㅎ
네 맞아요. 아이는 바로 그 사이에 성취감을 느끼고있답니다. 내가 부모의 말을 무시하므로써 얻는 5분의 뽀로로 시청은 더 달콤하고 스릴있는 순간으로 느껴지겠죠. 해서, 이것을 막으셔야합니다. ^^
한번의 요구로 아이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바로 가서 동영상을 막고 새로운 제안을 건네보는 거죠. 아니면 좀 더 달콤한 무언가를(요구르트, 과일, 떡뻥 등) 건네보면서 아이가 무시하는 습관과 버릇이 지속되지 않게 조절해주세요.
3. 거부하는 아이
옷입히기, 양치하기, 밥먹기, 목욕하기, 정리하기 등등 아이가 점점 해야할 일들은 많아집니다. 그만큼 아이가 거부하는 횟수도 늘어갈텐데요. 아이가 왜 거부를 하는걸까요? 바로, 그것들이 아이에게는 재미가없거나 좀 불편한 것이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부모님께서는 아이에게 규칙을 인지시킬 필요가있다고 책을 말하고있어요. 아이가 규율과 원칙을 따르므로써 얻는 보상도 주어지고 그것들을 어겼을 경우 큰 이득이 없다고 느껴지게 끔 만들어줘야 합니다.
예를 들면 아이가 씻어야하는데 씻는 것을 거부한다면 아이를 구석진곳에 두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고 무엇을 지금 해야하는지 인지시켜주는겁니다. 처음에는 저항하며 울고불고 떼를 써도 시간이지나면 상황을 인지하기 시작합니다.
'무엇을 해야 내가 이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지.'
그것은 아이에게 중요한 인식으로 남고 앞으로 씻는것을 요구했을때 본인이 스스로 자기를 통제하는 모습을 볼수있을거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최대한 아이에게 시간을 주며 유도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예요.
그리고 왠만한 행동에 대해 크게 원칙을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이게 참 중요한 포인트인것같아요. ^^ 아이에게 규칙을 알리고 훈육을 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지만 모든 일상이 부모의 편의에 맞게 규칙과 원칙이 세워진다면 아이에게 이세상은 참으로 답답하고 무료한 곳이 될 수 있어요.
10가지의 행동이 있다면 저의경우 8가지는 그대로 두거나 기려주는 편입니다. 꼭 필요한 2가지에 대해서는 규칙을 따르길 강조하는 편이예요. 그래서인지 저희 버미는 제가 좀 강하게 요구하는 상황에서는 그것을 곧잘따르는 편이예요. 아마 스스로 생각해볼때 '아빠는 이런사람이 아닌데 이건 진짜 중요한건가보다..' 라고 생각할거예요. ^^;;
4. 아이가 말대답을 할때
2살 부터 이미 아이는 자율성이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어느정도 자신을 통제할 수 있고 원하는 것을 직접 갖거나 심지어는 의사표현으로 필요한 것을 받아내기도해요. ^^ 성장이죠! 그만큼 아이의 자율성은 중요하답니다. 이것이 3살 4살에는 자존감으로 커지는 발판역할을 하거든요. !
자존감에 중요성은 이미 다 아실거라 생각이드네요. ^^
무튼, 자율성을 지닌 아이는 점차 자신의 행동에 자신감이 생기고 그것을 방해받았을때 의구심을 갖게됩니다.
바로 "왜?" 라는 단어가 떠오르죠.
그것이 아이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줍니다. 왜 해야하고 왜 따라하고 왜 먹어야하고 왜 자야하는지?!
부모들은 그것을 묵살하거나 자르시면 안됩니다. ^^;; 대신 중요한 팁을 설명드릴께요.
아이가 말대답을 하는 끝말을 반복하시되 그것이 안된다고 하시면 조금 더 다루기 쉬울거예요.
예를 들어볼께요.
부모: 버미야 장난감 정리해 이제 잘시간이야.
아이: 싫어요, 더 놀꺼예요.
부모: 더 놀고싶지? 그렇지만 이제 잘 시간이라 정리해야해
아이: 엄마 아빠는 늦게 자는데 저만 일찍자요?
부모: 엄마 아빠도 일찍 잘건데? ㅎㅎ 다같이 자는 거니까 정리하고 자자
아이: 에이.. 그래도 더 놀고싶은데
부모: 더 놀고싶어? 그러면 아빠가 이거 과일줄께 같이 먹고 장난감 정리하자
어떠세요? 보통은 그냥 아이가 무슨말을 해도 부모님이 생각하는 문장만 반복하는 경우가 있지는 않으신가요? ㅎㅎ 아이는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때로는 어색하고 이해가 잘 되지않아요. ㅠㅠ 그래서 그것들을 이해할 수 있는 대화방식이 필요하고 필요에 따라 타협이 가능한 물건(예, 과일)을 건네주므로써 부모의 말을 잘 듣는 아이로 나아갈 수 있게 지속적으로 유도하셔야해요. ^^
여기까지 아이의 떼부림 상황을 크게 4가지로 보고 글을 적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글이 길어져서 저도 손가락이 뻐근한지 오타가 자꾸 나와서 민망하네요. ㅋㅋㅋ 떼부림을 다루는 방법은 제가 처음 말씀드린대로 제 3의 안목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그것으로 인해 부모님은 내 아이가 어떠한 것을 원하고 어느정도의 떼부림을 하고있는지 재빠르게 알아채야하거든요. 아이가 더 심해지지 않게 미리미리 필요한 소스를 제공하여 아이가 부모의 말에 재미를 느끼고 타협을 하며 좋은 경험을 계속해서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상 떼부림 편에 대한 글을 여기까지 정리하구요. 이후에는 좀 더 아이의 언어능력과 행동능력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글들을 가지고 올께요. ^^
참! 제가 살고있는 이곳 호주에서의 어린이집 체험기에 대해서도 글을 올릴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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