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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아이들에 비해 언어발달이 늦는 것 같을때!?

한번울면 멈추지 않고 머리를 쥐어뜯는 아이!?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너무 답답한 아이!? 고민들을 파헤쳐 봅니다!


김수연의 이기발달백과를 참고하였습니다. - 지식너머

 

안녕하세요 입니다. 오늘은 [생후 7개월 부터 10개월까지 아이가 언어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고 뭔가 스트레스 조절을 못하는 것 같을때 드는 고민들] 에 대해서 적어보려고해요.^^ 

 

이전에 [생후 7개월 부터 10개월까지 배밀이를 잘 못하거나 기기나 서기를 잘 못하는 것에 대한 고민들] 에 관해서 아시고 싶으시면 아래 페이지를 살펴보세요. ㅎㅎ

 

2020/05/17 - [아기 발달 검사/육아고민 걱정 궁금증] - 7개월 부터 10개월 배밀이 안됨. 고개들기 불안. 기기 서기 힘듬. 불안한 자세 침흘림.

 

7개월 부터 10개월 배밀이 안됨. 고개들기 불안. 기기 서기 힘듬. 불안한 자세 침흘림.

뒤집기는 정상인데 배밀이를 하지 못한다!? 아기를 안았는데 몸을 바로 세우지 못한다면!? 어디까지가 정상적인 발달일까? 일반적인 고민들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버미데디입니다. 오늘��

unlimi2challenge.tistory.com

 

이 시기에는 아이의 인지발달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기이므로 아이의 요구가 서서히 늘어나는 시기이고 아이의 큰 근육들과 소 근육들이 덜 성숙된 시기이므로 행동이나 언어 등에 표현이 서툴어 스스로 짜증을 부리기도하는 시기입니다. 이 때문에 부모들 사이에서는 아이의 성향이나 기질의 차이가 마치 성장발달이 빠르거나 늦는 것으로 잘못 오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해합니다. ^^; 스스로 기거나 말을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굉장히 직관적이므로 부모입장에서는 분명하게 이해하고 대응하기가 쉽기 때문이죠. 반면에, 아이가 뭔가 웅얼거리며 '아!' 나 '다!' 혹은 '으으음으므음' 하면서 언어적 표현이 어눌하고 표정을 보아도 부모와 서로 상호작용하기가 힘든 상태라면 아마 여러 고민이 생기실거예요. 

 

 

'정말 내 아이의 언어능력과 감정조절능력은 평균보다 뒤쳐지는 걸까?'

 

 

라고 생각이 드신다면 이 시기 아이를 둔 부모님으로써딱 한가지만 고치셔도 아이의 전반적인 성장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실 수 있답니다. 그것은 바로,

 

 

'눈치' 입니다.

 

"눈치요!? 갑자기 왠 눈치!?"

 

 

조금 당황스러우셨나요?^^; 눈치는 이 시기 부모님께 꼭 필요한 능력이예요. 언어표현력에 대한 고민으로 예를 들어볼께요. ^^

 

"아이가 자꾸 소리를 질러요."

 

"아이가 엄마, 아빠, 아쿠, 멤메 등 정도만하며 다른말은 잘 하지못해요."

 

"이 시기 언어는 어느정도해야 정상인가요?"

 

 

이런 고민들을 주로 하실거예요. 의미없던 옹알이를 지나 아이가 본격적으로 본인의 의사를 말로 표현하는 시기예요. 그래서 걱정이되실텐데요. 아이가 무작정 화를 내는 것은 무언가 본인의 욕구가 불충분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해요. 그래서 부모님께서는 바로 '눈치'가 빨라야해요. ㅠ 즉각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면밀히 관찰하고 지원해줄 필요가 있는거죠. 만약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최소한 "아~ 그랬구나." , "응~ 그랬어!? 알았어~." 하고 대화의 매듭을 지어주셔야해요. 

 

 

아이의 구강구조나 입술주변의 근육은 아직 덜 발달된 상태예요. 말을 밷기위한 호흡조절도 어색하죠. ^^; 그러기에 말을 잘 못하고 특정 억약이나 소음을 만들어내는 것은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시면되세요. ㅎㅎ 아이가 충분히 의도를 가지고 무언가를 표현하려했다는 것에 의미를 가지셔야하고, 부모님께서 보이는 반응이나 물음에 아이가 반응을 보이거나 표정에서 변화가 느껴지신다면 아이가 충분히 언어적 이해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예요. 가령, 아이에게 "안돼요."라고 말을 해보시면 이 시기 아이들은 보통 움찔하며 부모의 눈치를 보게되는데요. 그게 정상입니다! 즉, 언어이해력이 정상이라는 뜻이죠.^^ 표현이 서툰건 시간이 지나면 (최대 24개월)많이 나아지는걸 보실 수 있을거예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입에 수건을 물고 다른 상대방에게 나의 의견을 전달하려고하는데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하고 날 무시하며 걱정스러워하고 때론 혼을 낸다면 이것처럼 억울하고 답답한 상황은 없을겁니다. ㅠ 당연히 더욱 거세게 소리를 지르게 되고 행동이 더 커질 수 밖에 없어요. 상대를 이해시키기 위해서말이죠. ㅎㅎ; 눈치있게 나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무언가를 딱딱 알아서 준비해준다면 굳이 행동이 커지거나 소리를 높일 필요가없죠. ^^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시나요?

 

 

"아이의 반응이 별로 없어서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잘 웃지도 않고 장난감에 관심이 없어요."

 

"아이가 사람은 좋아하는데 다른것엔 관심이 없어요."

 

 

아이가 분명한 의사표현을 하면 눈치있게 무언가를 보여주고 갖다주고 대답도 해줄텐데...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그것만큼 답답하고 걱정되는 일이 없죠. ㅠ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 기질이 원인인 경우
  • 심심함이 원인인 경우
  • 환경이 원인인 경우

 

 

아이의 기질적 특성상 내성적인 아이들이 있다고해요. 아이들과 서로 엉켜서 노는 것보다는 앉아서 그들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장난감보다는 그림책을 선호할 수도있구요. 사람을 잘 따르고 좋아하지만 만화나나 인형놀이에는 흥미가 없을 수 있어요. 기질은 바꾸기가 매우 힘들다고해요. ^^; 기질을 바꾸기보다는 아이의 기질에 맞는 놀이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ㅎㅎ

 

 

"기질은 이해하지만, 아이가 계속 내성적인것이 마음에 걸리는데 좀 더 개선시킬 방법은 없을까요?"

 

 

아이의 기질을 개선시키려면 부모님 스스로가 변화를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 아이의 모방 1순위는 부모님이죠. 2순위는 주변 가족이나 친척, 지인들일테고 3순위는 주위 또래친구들이 되겠네요. 부모님의 행동이나 표정, 감정, 성향 등 모든게 아이에게 노출되고 그것은 아이에게 '기준'으로 다가옵니다. 말이 좀 헷깔리시죠?^^; 즉, 부모님은 아이의 롤모델이므로 아이를 어딘가에 보내고 무언가 변화를 주어 바꾸시기보다는 부모님 스스로 사회성을 키우시고 여러 놀이나 환경에 아이와 참여하셔서 어떻게 대화를 나누고 어떻게 감정을 표현하고 어떻게 놀고 사용하지를 보여주시면 되세요. 

 

 

그렇다고 너무 큰 사명감을 가지고 인위적인 모습을 연출하시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평소하듯이 하시면 되세요. ^^ 아이가 서서히 스며들고 인지하며 스스로 변화를 받아들일때 기질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심심함이나 아이에게 충분한 자극을 줄 수 없는 환경도 아이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고 시각, 청각, 감정적, 신체적 상호작용의 결핍으로 아이의 표현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를 데리고나가 사람들을 보여주고 마트에 다양한 물건을 보여주고 날으는 새나 달리는 자동차 등을 보여주세요. 아이에게 들어오는 수많은 자극들이 아이의 관심을 유도하고 아이는 그것을 말이나 표정등으로 표현합니다. ^^ 물론 거기에 충분한 표현과 대답을 해주셔야 아이도 신나서 적극적으로 표현하겠죠?ㅎㅎ

 

 

그래서 요즘 저는 제 아들 버미를 데리고 마트에 거의 매일매일 다녀옵니다. 그곳에 가면 아이는 유모차보다는 저에게 안기려해요. 보다 가까이서 물건들을 보며 반응해요. 말은 잘 못하고 "따다" , "어어어" 등 소리를 내며 가르키기만 하지만 가급적 그것에 반응하여 "이건 칫솔이야." , "이건 우유야. 하얀 우유." 라며 대답을 해주니 나중에는 아이가 마트만 가도 신이나서 눈이 반짝반짝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집에서도 항상 대화를 해요. 아이를 두고 분유를 타거나 물을 가지러갈때도 항상 말을해주고 나가요. "아빠가 맘마 만들어 올께 기다려줘." , "아빠 기저귀 가져올께 잠깐만!" 그리고 다녀와서는 "기다려줘서 고마워." 라고 꼭 말해줍니다. ^^ 

 

 

비록 아이가 절 쳐다보지도 않을때가 많고 이해를 하는지 못하는지 의문이 갈때가 많지만 문뜩문뜩 느껴지는 발전?이라고할까요? 순간 '어!? 진짜 이해한건가?' 라는 느낌이 들때가 있어요. ^^; 생후 8개월 부터 인지발달은 빠른 속도로 이뤄진다고해요. 그만큼 아이는 머리로 이해하는 속도가 빠른반면 표현은 서툴고 어눌하죠. 표현이 서툴다고 아이가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니 부모님께서는 계속해서 시각, 청각, 감정, 신체적으로 긍정적인 자극을 주셔야해요! ㅎㅎ

 

 

"아이가 머리를 쥐어 뜯고 땅에 박고 울고 불며 통제가 잘 안될때 어떻게 하나요?"

 

 

아이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본인을 때리거나 머리를 잡아뜯는건 일반적으로 있는 상황이니 너무 크게 아이를 다그치지 말아주세요. ㅠ 아이가 스스로를 잘 통제하지 못해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이러한 행동으로 성인이 되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말해요. 이런 상황에서는 

 

 

1.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하는 원인을 찾아서 제거하거나 없애주세요. 

 

2. 아이의 신경을 다른쪽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조치를 취해주세요. (밖을 보여주거나 쪽쪽이를 물리는 등)

 

3. 아이를 심하게 다그칠 경우 오히려 심해질 수 있어요.(무리한 훈육)

 

 

3번의 경우 아이를 심하게 다그치는 경우 부모의 격앙된 감정으로 아이가 더욱 심한 반항을 보일 수 있구요. 다르게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 보이는 행동으로 부모가 반응을 보일경우 그것이 훈육이던 관심이던 아이의 입장에서는 '스트레스로 보이는 행동이 필요해' 라고 생각하여 매번 그런 잘못된 행동을 반복할 수 있어요. ㅠ


이 시기에는 아이의 인지발달 성장 속도에 비해 신체발달 및 언어표현력은 상대적으로 느릴 수 있어요. 이때문에 많은 부모님들께서는 아이가 서서히 떼가늘고 고집이 쌔지며 발달이 늦고 표현력이 떨어진다며 본인들의 양육에 자신감을 잃기도해요. ㅠ 처음 언급해드렸듯이 '눈치' 빠르게 대응해주세요.

 

아이가 무엇을 필요로 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그것 파악하셔도 절반 이상은 성공하신거랍니다. ㅎㅎ 이후는 부모님 스스로 변화를 주어 사회성을 넓히시고 다양한 환경을 아이에게 노출시켜 아이의 흥미와 관심을 끌어내어 최대한 아이의 욕구를 풀어주셔야해요. 

 

이렇게만 하셔도 대부분의 고민은 해결되실거라 믿어요. ^^

 

 

 

구체적인 이 시기 발달과정과 발달검사 및 놀이가 궁금하시면 아래 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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