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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부터 만 4세 까지
매일매일 보게되는 대변으로
내아이 건강상태와 이상 징후를 알아보는 총정리 1편!
안녕하세요 버미데디입니다. 오늘은 신생아 부터 만 4세까지 내 아이의 대변으로 알아보는 건강상태와 이상징후에 대해 알아보려해요.
이전에 관련된 정보를 더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티스토리-버미데디]를 참고하시면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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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출산하고 난 뒤에 꾸준히 육아를 진행하며 가장 먼저 챙기셔야할 부분 바로 '아이의 대소변' 인데요. ^^ 짧게는 하루에도 몇번이고 확인하고 기저귀를 갈아줘야 할 만큼 번거롭고 힘든 일이지만 내 아이의 건강을 간접적으로 알아낼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합니다.
이 때문에 많은 부모님들께서 저의 블로그를 통하거나 아니면 지식인을 통해 아이의 대변 상태를 문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확실히 평소 보던 변의 색깔이나 굳기, 횟수 등이 다르다면 걱정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이제부터 말씀 드릴 다양한 정보는 오로지 유아의 변에 대한 정보이며 1편과 2편 그리고 3편으로 나누어 적어보려고해요. ^^
[유아 대변 총정리-1편] 으로 변의 색깔에 관한 궁금증을 담아볼께요. 유익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 변의 색깔은 왜 달라지는 걸까요?
- 변의 색이 변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간에서 생성된 담즙색소(빌리루빈) 때문인데요. 그 외에 다양한 요인들이 변의 색을 바꾸곤합니다. 대표적으로,
-
먹는 것에 따라 (모유, 분유, 혼합 등)
-
소화액에 따라 변색
-
장내 음식물이 머무는 시간
-
효소의 분해력
-
장내 세균 (종류와 활동성)
등이 있습니다. 이때문에 아이가 먹는 음식물들, 예로 모유인지 분유인지 혼합 수유인지 등에 따라 변의 색깔이 다 달라지게되고 아이가 먹는 간식이나 마실 것, 심지어 분유에 함유된 성분들까지도 변의 색깔에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아래 설명드릴 두가지의 표는 각각
-
건강한 아이의 대변
-
병에 걸린 아이의 대변
에 대해서 적은것이니 현재 내 아이의 대변 색깔과 비교해보시고 건강상태를 가늠해보세요. ^^
1. 건강한 아이의 대변 색깔
황색 |
담즙의 본연의 색은 갈색입니다. 이것이 담낭을 통해 진한 녹색이되고 이 후 십이지장에서 진한 황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아주 자연스럽고 건강한 변의 색깔입니다. |
녹색 |
담즙색소가 장내에서 오래 머물며 변하게 된 색으로 녹변 또한 자연스러운 변의 색깔로 이해하시면 되세요. |
쑥색 |
이유식을 진행하는 경우 음식물 소화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쑥색을 나타내기도 한다고해요. 정상입니다. ^^ |
※ 추가정보 요약
- 모유를 먹는 경우 : 달걀 노른자 색깔, 황색, 오렌지 색깔
- 분유를 먹는 경우 : 진한 황색, 녹색, 황색과 녹색의 중간색
- 혼합 수유인 경우 : 맑은 황색, 황토색, 녹색, 진한 녹색
- 이유식을 먹는 경우 : 녹색, 다갈색, 검은갈색
2. 병에 걸렸을 경우 대변 색깔
빨간색 |
변에 출혈이 있는 경우로 해당 변을 발견하셨을 경우, 단순히 변비(항문출혈)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전체적인 혈액이 스며든 형태인지를 아셔야해요. 후자라면 장중첩중, 세균성 장염(식중독) 등의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
흰색 |
담도폐쇄증, 로타바이러스 위장염, 장관 아데노바이러스, 췌장 관련 질환, 지방변 등을 의심해볼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셔서 보다 자세한 결과를 받아보세요. |
검은색 |
혈액이 오래 되면 검은색으로 변하게됩니다. 즉, 해당 혈액이 위, 소장, 소화관에서 발생된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아이가 코피를 들이마셨거나 모유수유중 유두에 난 상처에 혈액을 마셨거나 등 원인을 반드시 알아내셔야합니다. |
※ 추가정보 요약
- 장중첩증 : 장이 창자속으로 말려들어가며 내장에서 출혈 발생, 변이 딸기잼처럼 붉다. 아이가 1~2분정도 심하게 운다.
- 위궤양/십이지궤양 : 위나 십이지장 출혈 또는 비타민K 결핍으로 내장 출혈을 동반한 경우. 검은색 대변이 나옴.
- 담도폐쇄증 : 태생적으로 담즙관이 막혀 담즙색소가 섞이지 못해 흰색대변을 봄. 황달로 이어지기도 함.
- 백색변성설사 : 로타바이러스가 원인으로 구토를 동반하며 쌀뜬물같이 묽은 변이나오며 시큼한 냄새가 남.
이상 오늘은 변의 색으로 내 아이의 건강상태 및 이상징후를 알 수 있는 정보를 다뤄보았어요. ^^ 아직 자신의 몸상태를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아이에게 대변은 참 중요한 정보를 담고있답니다. 매번 기저귀를 갈면서도 대변 색깔을 체크해보시는 습관이 생기셔야해요. 나아가 기저귀를 통해 만져서 굳기나, 냄새도 건강상태를 알아보는 좋은 지표가 될 수 있어요.
참고로 저희 범이도 돌이 지나고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적이있었어요. 원인으로 유치원 내에 감염된 아이가 생겨나 빠르게 전파되었던 것 같아요. 범이가 매번 설사를 하며 황색 묽은 변을 보았는데, 색깔로는 황색이였지만 냄새가 굉장히 시큼하고 지독했답니다. 찾아보니 이 지독한 냄새의 원인은 세균감염으로 인해 변이 썩어서 나는 냄새였답니다.
해서 다음 포스팅(총정리 2편) 으로는 아이의 변의 내용물과, 굳기, 횟수나 설사 등에 대해서 적어보도록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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