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이유식은 처음이란다 / 반드시 알아두셔야 할 6개월 이유식 상식 언제 어떻게 이유식하는 방법

드디어 우리아기도 이유식 시작 !

 

근데 언제 시작하고 어떻게 먹이고 무엇을 먹여야할까?

이유식 시작 전에 아시면 도움이 될 기본상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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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대백과를 참고하였습니다. - 삼성출판사

 

 

안녕하세요 버미데디입니다.

드디어! 이유식 시작하시는 군요 !! 너무 걱정많으시죠!? ㅠ 저도 처음에 이유식을 시작하기가 왜이리 겁나던지요 ㅎㅎ 사실 좋은 느낌도 분명 있었어요. 드디어 우리 아이가 밥을! (정확히는 '미음')을 먹는구나..ㅠㅠㅠ 하고 말이죠.. 

 

 

그간 젖병에 분유만 타주다가 이제 뭔가 특별한걸 해줄 수 있는 것 같은 그런 벅차오름(?)이 있었어요.ㅎㅎ 지금 제 아이 버미는 이유식의 정점에 도달했어요. 곧 식탁위에서 저희와 함께 밥을 먹게 될 날이 다가오고있지요. ㅎㅎ 제 얘기가 길었네요^^;

 

 

 

이유식 상식에 관한 3가지 큰 주제로 나누어 적어보려해요. 

 

 

• 1. 언제 시작할지?

• 2. 어떻게 먹일지?

• 3. 무엇을 먹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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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제 시작해야할까?! 

 

이유식 언제가 가장 좋은 시기일까요?

아! 이유식을 시작하는 전부터 선행되어야 할 좋은 팁이있는데요. 바로, 생후 3개월~ 4개월경 숟가락으로 먹기를 연습해보시라는 거예요. 아이에게 이유식을 줄 때 [유아용 숟가락] 사용하시 잖아요? 하지만 아이가 숟가락에 거부감을 가지면 그것만큼 난감한 상황은 없을텐데요. 그래서 이 시기에 미리 연습을 해보는거예요.ㅎㅎ 아이가 기분이 좋을 때 숟가락에 물이나 묽은 미음을 타서 한번씩 먹여보세요. 

 

그렇게 하시고 나서 100일 부터 생후 4개월에 본격적으로 시작하시면 좋은데 이 시기에는 아이가 혀를 밖으로 밀어내려는 본능 때문인지 이유식을 줄 곧 밷어내려고 할거예요. 저같은 경우는 운이 좋게도 두번인가? 세번 정도에 바로 적응을 해서 큰 고생은 없었지만 아이가 숟가락과 이유식에 거부감이 줄어드는 4개월 이후까지는 힘드실 수도 있다는 점!

 

생후 4개월 이후 부터는 이제 현자가되셔야해요^^; 아이의 기분을 최대한 맞춰주기 위해서 내 아이가 언제 쯤 출출해하고 컨디션이 좋고 활동량이 좋은지를 관찰하시고 이유식을 주실 최적에 시간대를 찾아주세요. (전문가분들은 오전 10시 ~ 오후 2시로 보지만 아이마다 성향이 달라 부모님께서 따로 관찰해보시고 결정해주세요.ㅎㅎ) 참고로, 이유식 시작전에 모유나 분유, 간식 등을 주시면 아이가 이유식을 잘 먹지 않을 수 있어요. 

 

다음으로 여유를 가지시고 양을 적당히 조절해주세요. 마음같아서는 내 아이가 많이 먹어주길 바라지만 아이가 적응할 수 있게 천천히 아이가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양으로 먹여주세요. 이 시기에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아이는 본능적으로 이유식을 거부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최소한 6개월전에는 이유식을 시작하셔야해요! 아이가 엄마로 부터 받은 기본적인 영양분이 서서히 고갈되는 이 시기부터는 꼭 이유식으로 그 부족함을 채워주셔야해요. 해서, 이유식에 영양소도 고려야셔야하구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음식 또한 피해주셔야하구요~!

 

 

▷ 한줄 정리 ◁

 

• 생후 3개월 부터 4개월경 아이가 숟가락에 적응할 수 있게 해주세요.
• 본격적인 시작은 100일부터 4개월 쯤이 적당해요.    
• 이유식을 하실 땐 아이의 기분을 고려해 주세요.
• 이유식을 주실 땐 충분한 여유를 가지세요.
• 이유식을 최소 6개월 이전에는 시작하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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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떻게 먹일까?

 

시기를 알았으니 이제 어떻게 먹여야하는지 간단히 살펴볼까요!?ㅎㅎ

 

생후 5개월 전/후 인경우 혼자 몸이나 목을 가누기가 힘들 수 있어요. 해서, 부모님께서 안고 먹이시는게 좋구요.^^ 먹일 때는 반드시 숟가락을 사용해주세요. 아이가 적응하려면 계속 인내심을 가지고 시도를 하셔야해요.ㅠㅠ 한가지 좋은 팁이 있다면 보통 숟가락으로 처음 이유식 먹이실 때, 숟가락을 아이의 입주변에 갖다 대면 아이가 빨아먹거나 입을 크게 벌려먹길 바라는데 그렇게 하시면 대게 그냥 줄줄 흐르거나 잘 먹지 않아요. 숟가락은 최대한 입안쪽 즉, 혓바닥 중간쯤 위에 놓아준다생각하시고 다소 깊이 넣어주셔야 아이가 반사적으로 삼켜내거든요. 경우에 따라서 소량의 미음으로 아이에게 맛을 보게하는 목적으로 입주변에 대보는 경우가있기는 하니 상황에 맞게 시도해보세요.^^

 

 

 

▷ 한줄 정리 ◁

 

• 5개월 전후의 아이는 직접 안고 먹여요.
• 이유식은 숟가락(유아용)으로 사용해서 먹여요.
• 아이가 적응할 때 까지는 인내심이 필요해요.
• 숟가락을 아이의 혓바닥 중간 쯤 놓는다고 보시면 먹이기 훨씬 수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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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엇을 먹여야 할까요?

 

첫 이유식 ! 일단 베이스로는 쌀 미음이 가장 좋아요. 구하기도 편하고 어떠한 야채나 곡류와도 잘 어울리죠! 참고로 미음은 쌀로 죽을 하신다기 보다는 생쌀을 불려서 믹서기에 곱게 갈아주시는게 미음입니다. ㅎㅎ (혹시나해서요..ㅎㅎ) 

이 후 아이가 적응하면 야채를 하나씩 추가해보세요. 하나씩 추가하는 이유는 아이가 적절히 소화를 하는지 혹은 좋아하는지 아니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 등 확인하려는 목적이있어요. 한번씩 해보시고 전부 이상이 없다면 여러가지 섞어서 이유식을 만드셔도 됩니다 ! 물론~ 막 섞는다고 맛이 올라가는건 아니니 섞는 야채의 종류도 참고하시면 좋아요.ㅎㅎ섞는 야채, 고기, 생선에 따라 맛이 달라져서 아이가 더 잘먹을 수도 먹지 않을 수도 있답니다. 저희는 이것저것 알레르기 테스트가 끝난 뒤에는 최소 야채만 3가지 이상을 섞어 주는데 단맛을 내는 채소를 꼭 넣구요. 추가로 야채 색도 고려하여 넣어줘요.(색깔마다 성분이달라서요^^;)

 

잠깐 맛에 대해서 말이 나와서 드리는 말씀인데 처음부터 아이에게 단맛의 과일을 주시거나 간식등을 주시는 경우 미음이 맛이없어 거부하는 경우가 있어요. 가급적 간식과 과일은 나중에 이유식을 잘 먹었을 때 보상의 의미로 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미음을 하실 때는 간을 하시지않는게 좋아요. 아이의 위나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음식의 간은 돌이 지난 뒤에 하시면되세요.ㅎㅎ

 

 

 

▷ 한줄 정리 ◁

 

• 이유식 베이스는 미음으로 하세요.
• 야채를 추가할 때는 한가지씩 해보세요. (소화작용 및 알레르기 등 체크)
• 이유식에 간을 하지 말아주세요. (돌 이후에는 괜찮아요.)
• 간식이나 과일은 되도록 삼가해주세요. (이유식을 잘 안먹게되요.ㅠ)

 

 

 

※ 추가로 몇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이유식은 아이의 성장 과정에 맞춰서 굵기가 점점 굵어집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밥에 적응을 하려면 서서히 불린 생쌀을 곱게 갈기시작해서 → 굵게 갈아주셔야해요. ㅎㅎ 그리고 이유식에 첨가하시는 여러가지 야채들중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 꼭 면밀히 살펴주셔야해요. 대변 색깔이나 아이가 소화를 잘하는지, 설사를 하는지, 구토 등의 현상이 있는지 보셔야해요. 

 

특히,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 음식으로

 

• 달걀(흰자)
• 우유
• 돼지고기
• 밀가루

 

등이 있어요 !! 언제 쯤 무엇을 먹어도 되는지는 따로 적어서 다음포스팅에 올려놓을께요. ㅎㅎ

 

 

 

이유식 주기는 

 

• 생후 4~5개월은 하루 1회 (점심 전)
• 생후 6~8개월은 하루 2회 (점심 전, 저녁)
• 생후 9~12개월은 하루 3회 (점심 전, 낮, 저녁)

 

 

자, 오늘은 이렇게 이유식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여러가지 정보를 알아봤어요. 이런 정보들을 알고 시작하시면 아무래도 이유식에 자신감도 생기고 아이가 느끼는 불편함을 미리 알 수 있어 쉽게 대처할 수 있어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마무리 지어볼께요. 다음에는 이유식에 좀 더 구체적인 꿀팁을 소개해 드릴께요.ㅎㅎ 쭉~!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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