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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돌이 코앞인데 내 아이는 언제 걸음마를 할까?

신체 및 감정 발달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을까?


임신 출산 육아대백과를 참고하였습니다. - 삼성출판사

 

안녕하세요 입니다. 오늘은 생후 9개월 부터 10개월 신체 및 감정 발달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는 6가지 사항을 적어보려해요. ^^

 

이 시기 관련하여 성장 및 발달검사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티스토리-버미데디] 로 가시거나 플러그인을 통해서 확인하시면되세요. 

[티스토리-버미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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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생후 9개월에 접어들면 정말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것을 지켜보실 수 있는데요. 아이의 성장발달이 빠르게 이루어지면 이루어질수록 이 시기 다른아이들의 성장발달과 내 아이의 발달 상태를 비교하게 됩니다. 저 역시 안할래야 알할 수 가 없더라구요. ^^; 비교하다보면 뒤쳐지는 부분에서 분명히 신경이 쓰일텐데.. 정말인지.. 어쩔 수 없나봅니다. ㅠㅠ ㅋㅋㅋ 

 

대표적으로 '첫 걸음마' 이겠죠? 이 시기 빠른아이들은 걸음마를 시작합니다. 물론 돌이 지나도 걸음마를 하지못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분명한건 아이들마다 성장발달의 과정이 다 다르다는거죠. ^^ 알지만 행여나, 혹여나, 걸어주면 좋겠다 싶은 마음은 다 똑같겠지요? 

 

아래 설명드릴 6가지 사항에는 '걸음마' 도 포함이 되어있답니다. 그외 5가지 주요사항들을 살펴보시면서

 

' 혹시 내아이에게 더 필요한건 없는지 ' 

 

' 내 아이가 평균에 비해 어떠한 상태인지 '

 

' 어떤 부분을 더욱 발달시켜줘야할지 '

 

등등 고민해보세요. 어디까지나 보편적인 발달사항이므로 너무 크게 신경쓰시지는 않으셔도되세요. 저희 범이도 제 기억에 10개월이 되어도 걸음마를 하지못했어요. 거의 돌이 다되어서 했지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최대 16개월 이전에만 걸어주면 정상범위라고 알고있는데. ㅠ 무튼 자세한건 제 블로그 오셔서 해당 개월 [발달검사]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 한문장으로 알아보는 핵심 발달사항

 

  • 이제 자연스럽게 앉고 기고 멈출 수 있어요.

  • 기분이 좋아서 신이나면 리듬을 타기도해요.

  • 손가락을 더 섬세히 움직일 수 있어요.

  • 소파나 의자를 잡고 일어서는 연습을 시작해요. 


◆ 대표적인 발달사항 6가지

 

 

1. 엄마, 아빠 저 이제 걸음마 하고싶어요.

 

 

- 아이가 서서히 걸음마를 준비하려합니다. 튼튼해진 허벅다리와 허리, 그리고 근육이 발달하며 이제 제법 몸을  가누는 것이 자연스러워 집니다. 바로 신체조절능력이 좋아졌다는 의미인데요. ^^ 신체조절능력을 확인해보는 방법으로는 아이가 기다가 자연스럽게 앉는 동작을 취하고 움직임이 날렵해지고 기어다니는 속도가 늘어나며 방향을 갑자기 바꾸는 등 아이가 자연스럽게 행동하는가를 보시면 되세요. 

 

성장 속도가 빠른 아이들은 이 시기에 걸음마를 시작한다고해요. 

 

 

 

 

2. 엄마, 아빠 저 이제 더 슬림해졌어요. 

 

 

- 두드러진 변화는 움직임에서만 보여지는게 아니랍니다. ^^ 바로 아이의 몸매가 날렵해지죠. 이미 눈치빠르신 부모님들은 느끼셨겠지만 이 시기에는 아이의 체중이 잘 늘지 않아요. 저도 이전에는 신나서 매일같이 체중을 재고 기록했지만 이 시기 부터는 체중의 변화가 거의 없어서 적잖히 당황했었거든요. 

 

정상입니다. ^^ 책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아이의 늘어난 활동량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하고있어요. 아이가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놀다보면 자연스래 칼로리 소모가 높아지고 그에 따라 먹는것이 살이아닌 성장으로 가는거예요. 실제로 이 시기에는 체중보다는 오히려 키가 더 쑥쑥 자란답니다. ㅎㅎ 

 

이전 포스팅에도 설명을 잠깐 드렸지만 '유아 비만'은 아이의 운동량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해당 시기 평균 몸무게를 참고하시어 아이가 표준에 가까이 있는지 확인 및 관리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

 

 

 

3. 엄마, 아빠 저 이제 다 알아들어요.

 

 

- 이 시기에는 아이의 두뇌 발달도 왕성하게 이뤄지는데요. 이제 아이는 옹알이 수준이 아닌 자주듣는 단어를 알아듣고 심지어 따라 말하기까지 할 수 있답니다. ^^ 가령, 아이가 가장 많이 들은 단어는 아무래 '엄마' 그리고 '아빠' 겠지요. 그 다음으로는 '아이의 이름' 정도가 되겠네요. ^^ 그래서 아이는 이제 이러한 단어가 익숙하게 들리고 서서히 같은 문장을 모방하려합니다. 참 신기하죠? 이렇게 하나하나 익혀가는 단어가 1개, 2개, 5개, 20개, 그리고 100개 이상으로 늘어 그것들이 서로 연결되고 문장이 되기까지. 아이의 잠재력을 키우는건 부모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 

 

많은 부모님분들께서 '걸음마' 다음으로 걱정하시는건 바로 이 '말하기'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요. 물론, 말을 곧잘따라하는 아이를 보면 너무 신기하고 부럽죠. 하지만 아이가 이 시기에 말을 못한다고 발달이 뒤쳐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 설명을 더 드리겠지만 모든 아이의 성장 과정을 똑같지 않습니다. ^^ 그 차이가 크게 느껴지시겠지만 고작 몇 일에서 몇 개월 차이일뿐 지능이나 수준의 차이가 아니라는점 꼭 아셨으면 좋겠어요.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에게 꾸준히 사랑과 정성으로 단어나 대화를 하시다보면 어느덧 아이는 일상용어가 익숙해지고 말을 듣고 상황을 인지하는 능력이 서서히 생겨납니다. 자발적으로 말할 수준은 되지 않지만 아이가 충분히 상황을 인지하고 이해한다는것이 중요하므로 인내심을 갖고 아이의 성장을 기다려주세요. ^^

 

 

 

4. 엄마, 아빠 저 기다려줄 수 있죠?

 

 

- 아이는 성장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걸음마는 월령 폭이 매우 크므로 내 아이를 무리하게 걷게하거나 오랫동안 일으켜 세워놓지는 말아주세요. 무리한 훈련은 오히려 골반과 대퇴부의 비대칭 발달을 일으킬 수 있고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어요. 소파나 의자를 아이가 스스로 잡고 일어서게 끔 유도해주시고 아이의 노력에 칭찬을 아끼리 말아주세요. ^^ 

 

중요한건 의자나 블록, 박스 등은 밀려날 수 있으므로 고정된 침대나 소파가 보다 안전하구요. 보행기는 높이 조절이 굉장히 중요하니 아이의 발이 너무 뜨지 않게 해주세요. 만약 아이가 보행기를 타는것을 싫어하거나 몇번 걷다가 계속 주저 앉으려한다면 아이를 내려주어 쉴 수 있게 해주세요. 또한 아이가 무릎으로 기어다니는 속도가 빨라지므로 무릎보호대를 착용시켜주는것도 센스있는 부모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5. 엄마, 아빠 저 무엇이든 잡을 수 있어요.

 

 

- 이전에는 아이가 단순히 무언가를 꽉 쥐고 당기기만 했다면 이제는 물체를 보다 정교하게 잡고 한손이 아닌 두손을 사용해 물건을 보다 다양하게 다룰 수 있게되는데요. 바로, 소근육의 발달입니다. 이 소근육 발달로 인해서 아이의 정교한 손가락 조절이 가능하게된것입니다. 특히 엄지와 검지의 활용이 눈에 띄게 정교해져 매우 작은 물체도 잡아낼 만큼 발달하게됩니다. 가끔 ' 이런것도 잡을 수 있어?! ' 하며 놀랄 정도인데요. ^^ 

 

정교해진 손가락만큼 두손을 활용하는 빈도수도 높아집니다. 이제 컵을 잡고 마시거나 서랍을 열거나 과자를 스스로 잡고 먹을 수 있답니다. 그 외 부모님께서 보여주시는 일련의 행동들을 아이가 손을 사용해 따라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러한 것을 전문가분들은 아이의 인지능력과 운동 계획 능력의 발달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소근육 발달은 아이의 성장발달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부분중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아이와 곤지곤지 놀이도 많이 해주시고 박수치는 놀이도 많이 해주세요. 빠이빠이 놀이도 아이들이 참 좋아하니 같이 해보시면 좋겠네요. ^^

 

 

 

6. 엄마, 아빠 저도 이제 알아들어요. 

 

 

- 늘어난 행동량 만큼 부모님들께서 자주 하시는 말은 바로 ' 안돼 ' 겠지요. ^^ 중요한 단어입니다. 아이가 여기저기 부딪치고 넘어지며 쓰러지는 물건에 다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위험한 물건에 손을 대는 경우도 많이 생기므로 ' 안돼 ' 라는 단어를 사용하시는건 나쁜것이 아닙니다. 

 

중요한건말이죠. 아이가 이제 ' 안돼 ' 라는 단어는 알아듣는다는거예요. ^^ 아이는 해당 단어를 듣게 되면서 부모의 표정과 감정 그리고 목소리 톤을 감지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 아, 이것은 하면 안돼는 것 ' 이라고 느끼게 됩니다. 뭔가 불안감을 느껴서 인데요. 지속적으로 반복이되면 오히려 독이 되겠지만 적절히 알맞게 사용해주시면 어느덧 아이가 해당 단어에 반응을 보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가령, 계속하려던걸 멈춘다던지, 눈치를 본다던지, 울음을 터뜨리는 등 말이죠. 

 

처음에는 당연히 가슴이 아플 수 있어요. 아이가 울음을 터뜨릴때는 괜스리 ' 내가 너무 혼내거나 기죽이는거 아닌가. ' 하는 생각이 드실 수 있어요. 하지만 이후 아이가 스스로 돼고 안돼고를 판단하게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어요. 잘 훈련이 되는 아이는 안돼는 것들을 기억하고있어요. 훗날 그것을 반복하지 않게되죠. ^^ 위험하다는걸 인지하게 되는것이랍니다. 이러한 판단력은 나아가 아이에게 규율이나 규칙등을 학습시키는데에도 중요한 역학을 하니 ' 안돼 ' 와 ' 잘했어 ' 는 성장발달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죠? ^^


이상 오늘은 생후 9개월 부터 10개월 성장 발달에 관한 주요 사항 6가지를 살펴보았어요. 아이들의 점점 부모와 교감하는 방식이 더 섬세해지고 스스로 무언가를 탐구하는 만큼 신체 및 감정 발달이 비약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랍니다. 

 

성장에 관해 마음을 급하게 갖지 마시고 아이가 충분히 커갈 수 있도록 시간과 사랑을 주세요. 더불어 아이의 넓어진 행동반경 만큼이나 안전사고에 미리미리 대비해주시는것도 매우 중요하답니다. ^^

 

다음 포스팅으로는 생후 9개월 부터 10개월 관리 및 돌보는 요령 4가지 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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