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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돌 시기 대표적인 신체 발달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를 참고하였습니다. - 삼성출판사

 

 

안녕하세요 입니다. 오늘은 생후 11개월 부터 12개월 대표적인 신체발달 사항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해요. 

 

이전에 해당 시기 관련하여 육아 정보를 더 얻고싶으시다면 아래 [티스토리-버미데디]링크를 참고해주세요.

[티스토리-버미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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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첫 돌을 맞게되는 아이는 언어적인 부분에서나 신체적인 부분에서 꽤 성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령 "엄마, 아빠" 를 말한다던지 "주세요." "가져오세요." 등 간단한 문장을 이해하기도 합니다. 걸음마 또한 스스로 몇 걸음을 떼기도 하지요. ^^

 

대표적인 발달 특성들을 먼저 간단히 이해 한뒤, 구체적인 5가지 발달 사항을 알아볼께요. 

 

 

◆ 한줄로 알아보는 대표적인 발달 요약

 

- 손으로 물건을 잡고 이동할 수 있어요. 

 

- 장난감 다루는 방법을 조금씩 이해할 수 있어요.

 

- 간단한 명령어를 알아들어요. 

 

- 걸음마를 할 수 있어요. 

 

 


위에서 알아보았듯이 이전과는 다른 큰 변화가 있다면 바로 스스로 걷게되는것이죠. 물론 아이마다 걷는 시기가 더 빠를수도, 혹은 더 늦을 수 도있답니다. ^^ 중요한건 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할 수 있게 다양한 동기를 부여해주시며 (보행기나 관련 장난감 등) 끊임없는 칭찬과 격려로 아이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셔야한다는 거예요. 

 

긍정적인 자극은 아이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답니다. 나아가 마사지나 스킨쉽도 걸음마 시작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두뇌발달과 신체발달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 자세한건 카테고리에 [아기발달검사] 항목을 참고하시면되세요. )

 

말이 나온김에 바로 5가지 신체 및 언어발달에 대해 알아보도록해요. ^^

 

 

1. 엄마, 아빠 저 이제 걸을 수 있어요.

 

 

 - 수많은 인류학자들은 말합니다. 인류가 유인원을 지나 현대인으로 진화하기까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것 바로 "이족보행" 인데요. 불을 사용하고 익힌 고기를 먹으며 두뇌의 크기가 눈에 띄게 성장한 이론의 뒷배경에는 '이족보행' 이라는 것이 선행되어야합니다. 그만큰 두발로 걷는다는 것은 인간에게 성장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이의 걸음마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죠. ^^ 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할 수 있게 요즘은 많은 보조 장난감이나 보행기 등이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답니다. 가장 좋은건 장난감에 아이를 맡기시기보다 부모님께서 아이를 일으켜 아이가 충분히 다리에 힘을 주도록 연습시키는 것이 좋구요. 아이가 어느정도 몸을 지탱할 수 있는 힘이 생겨났다면 손을 아이의 골반쪽으로 잡아주시고 아이가 천천히 걸음마를 뗄 수 있게 유도해주세요. 

 

처음에는 중심이 흐트러지기 쉽고 넘어지기 쉬우니 항상 옆에서 부축을 해주셔야합니다. ㅎㅎ 보통 돌이되면 한두 걸음 뗄 수 있긴하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14개월 부터 16개월정도 이내에 걸음마를 성공한다면 신체발달상 정상 범위에 해당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있답니다. 단, 18개월이 되어도 걸음마를 하지 못한다면 아이의 발달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으니 이점은 참고해주세요. 

 

 

 

2. 엄마, 아빠 저 이제 자신감이 생겨나요.

 

 

 - 이제 아이는 자신의 신체를 부분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답니다. 손, 발, 그리고 허리, 목 등 아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원하는 물건을 잡으며 하고싶은 놀이를 할 수 도 있습니다. 물론, 완전한 통제는 아니므로 부모님들께서는 늘 안전사고에 대비해야하는데요. 때문에 가끔 아이의 행동을 의도치 않게 저지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는 이럴 때 독립심을 제지당했다고 느껴 소리를 지르거나 물걸을 놓지 않는 등의 저항을 하기도해요. 

 

어디까지나 정상이며 아이가 스스로 '전능감'을 느껴 행동하는 것이므로 혹여나 아이의 정서발달문제로 생각하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3. 엄마, 아빠 저는 더 똑똑해 질거예요.

 

 - 아이의 두뇌가 성장하며 이제 타인에게 관심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형, 언니, 동생, 친구, 또래 라는 개념을 이해기보다는 비슷한 또래가 하는 행위나 행동들에 대해 관심이 생겨나는 것이죠. 막연히 따라하는 모방행동을 보이기도 하며 덩달아 웃고 소리를 지르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전까지 장난감이 주는 1차원적인 자극을 넘어 이제는 다른 아이들을 관찰하며 보고, 듣고, 생각하는 2차원적인 자극을 받게되지요. 이러한 상호작용은 아이의 흥미를 유도함과 동시에 많은 경험을 쌓게해줍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유아발달 전문가들은 아이가 성장하는데 어린이집, 유치원은 꽤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고있습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 아니더라도 놀이터, 공원, 가까운 지인들을 만나는 것도 아이에게는 풍부한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

 

 

 

4. 엄마, 아빠 저 말할 수 있어요.

 

 

- 10개월 부터 15개월 보통 이 시기에 아이는 '옹알이' 가 아닌 '의미있는 단어'를 내밷을 수 있답니다. 아무래도 가장 발음하기 편하며 익숙한 단어를 밷을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엄마' 그리고 '아빠' 입니다. 너무나 기쁘고 설레는 순간이 아닐 수 없지요. 아이가 해당 단어를 말했을 때 부모님께서는 적극적인 반응을 주시는게 좋아요. 아이가 해당 단어를 표현하고 받게되는 정보가 확실히 두뇌에 각인되도록 꾸준히 반응해주셔야해요. ㅎㅎ

 

이러한 패턴이 반복되면 아이는 이제 울고, 소리를 지르는 행위보다는 해당 단어를 말하는게 더 편하고 쉽다는 걸 알게됩니다. 단어는 이런식으로 발음을 익히고 해당 이미지나 표현등으로 이해하며 하나하나 기억하게되는것이지요.

 

간혹 많은 부모님들께서 '말하는 것'에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이러한 표현언어보다는 수용언어 즉, 언어이해력에 초점을 두시는게 바람직하답니다. 조금 헷깔리게 들리실 수 있겠지만 아이가 언어를 말하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개념이며, 언어발달에 중요한 지표는 바로 

 

'아아기 얼마나 언어를 이해하고 있는가?'

 

입니다. 해서, 아이에게 어떠한 물걸을 달라고 요청하거나 안된다고 말을했을 때 아이가 반응을 보인다면 언어발달상 문제가 없다고 책에서는 설명하고 있답니다.  

 

언어 발달쪽은 개개인의 발달 차이가 있으며 기질에 따라 언어능력이 차이가 있을 수 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저희 범이는 언어능력보다는 행동발달 능력이 비교적 좋은 편이라 제가 원하는 만큼 아이가 말을 잘하거나 이해하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대화를 진행하며 책도 읽어주고 장난감도 만져보며 (언어를 읽어주는 장난감) 놀아주니 아이가 스스로 들리는 언어를 따라하고 이내 해당 단어를 정확히 그림과 매칭시키기 까지 했답니다. 

 

예를 들어

 

- 범이는 코끼리를 좋아합니다. 

- 그래서 코끼리 그림을 재미나게 구연동화식으로 읽어주었습니다. 

- 범이는 코끼리가 바람을 부는 모습을 좋아했고

- 거의 하루에 1번 이상은 해당 그림을 재미나게 표현해주었습니다. 

- 나중에 범이는 해당 그림을 손으로 가리키며 '코끼' 라고 했습니다. 

 

또 다른 예로 

 

- 장난감을 누르면 다양한 소리가 나옵니다. 

- 이것저것 누르며 다양한 소리를 접해봅니다. 

- 어떤 노란 바나나 버튼을 누르니 '바나나~' 라는 재미난 소리가 나왔습니다. 

- 범이는 이 소리가 재미나게 들렸는지 계속 그 버튼을 눌렀고 따라했습니다. 

- 저는 실제 바나나를 보여주며 "바나나~" 라고 해줬고

- 나중에 범이는 실제 바나나를 보며 "바나나" 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단어를 익혀갔답니다. ^^ 처음에는 범이가 알아듣는지 못알아듣는지 알 수가 없어서 너무 답답하고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ㅠ 책을 보여줘도 책을 보는것보다 찢는걸 더 재미있어 했기 때문이예요. 하지만 이또한 정상적인 행위라는 사실을 알게된 이후로 책을 찢는 행동을 보인다면 책을 보여주는 것은 그만하고 다른 장난감을 가지고 와서 놀아줬어요.

 

"좋은게 결국은 좋은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

 

 

5. 엄마, 아빠 제 머리좀 봐주세요. 

 

 

- 생후 11개월 이후에는 아이의 정수리 (대천문=숨구멍)가 서서히 닫히기 시작합니다. 이전에는 아이의 두개골이 완전히 결합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아이의 대천문이 닫히더라도 머리는 소중히 다뤄주셔야겠죠? 저희 누나의 추천으로 유아용 헬멧을 구매하여 착용시켰는데 안타깝게도 저희 범이는 머리에 뭔가 쓰는 걸 굉장히 싫어해서 항상 머리가 다치지 않게 신경써야했답니다. ㅎㅎ; 

 

만약 아이가 보호구를 착용하는데 큰 거부감이 없다면 착용시켜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크기 조절도 가능하며 통풍도 잘되게 끔 디자인되어있어요. 안쪽에 재질도 비교해보시고 내 아이에 맞는 헬멧을 구매하여 착용시켜보세요. 가격대는 1만원 미만부터 2만원 대 정도로 알고 있어요. ^^


이상 오늘은 생후 11개월부터 12개월 신체 및 언어발달 사항 5가지를 알아보았어요. 아이들의 성장 시기가 다 제각각이므로 어느정도 편차는 감안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시지마시고 꾸준한 사랑과 믿음으로 아이가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 지금 요 몇개월 차이가 크게 느껴지시겠지만 아이가 4살 5살 정도가되면 신체적으로나 언어적으로 비슷한 수준에 도달하게되므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없답니다. 

 

만약 내 아이가 언어능력보다 신체발달 능력이 더 좋다면 신체발달 위주로 재미있는 놀이를 하시되 언어발달에 필요한 부분을 조금씩 노출시켜주세요. 7대3 비중으로 말이예요. 어차피 신체발달, 언어발달, 인지력발달 등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있기때문에 어느한 부분의 발달이 다른 부분의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거든요. ^^ 반대로, 내 아이가 언어발달 능력이 좋더라도 신체발달 능력이 떨어질 수 있겠죠? 기질의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요. 이때는 책이나 동화, 역할극 등의 정적인 놀이를 주로 해주시되 한번씩은 동적인 놀이를 할 수 있게 끔 기회를 주시는게 좋답니다. 

 

핵심은 내 아이가 기질을 파악하신 뒤 적절한 양육 밸런스를 맞춰주시는거예요. ^^ 쉽죠!? 

 

다음 포스팅으로는 생후 11개월부터 12개월 대표적인 6가지 관리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성장발달 체크 만큼이나 중요한것은 돌보는 요령이므로 꼭 알아두시는게 좋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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