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4개월~6개월] 집에서 하는 시각,청각,근육 놀이 part.2 운동발달 신체발달 두뇌발달 검사

5분만 에 배워보는 우리아이 지능발달 놀이!

5분의 노력으로 우리아이는 많은것을 느끼고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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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의 아기발달백과를 참고하였습니다. - 지식너머

 

 

안녕하세요 버미데디입니다. 오늘은 생후4개월에서 6개월 아이 [신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놀이'방법]에 대해 알아볼께요.

 

※ 혹시 [생후 4개월~6개월 신체발달 '검사'방법] 에 대해 알고싶으시면 해당 링크로 들어가시면 되세요.^^

 

2020/03/23 - [육아 진행중] - [생후4개월~6개월] 집에서 하는 신체발달검사 놀이 시각,청각,근육 검사 part.1

 

 

이 시기에는 아이가 막 인지하고 시각,청각 기능이 완성되는 단계라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에 비해 궁금증이 폭발하고 그만큼 수많은 자극을 받아들이는 시기에요. 아시겠지만 이 시기에는 아기들이 잡히는 것을 무조건 입으로 가져다 대어보는 습관이 있죠? 습관이라기 보다 본능이라고 보는게 더 정확하겠네요^^;

 

상대적으로 신경이 민감한 입술과 혓바닥으로 물체의 모양과 질감, 무게감, 맛, 온도 등을 느끼기 위해 해보는 행동이죠. 지금 저희 버미가 9개월인데 이제는 입에다 가져가는 행위를 전보다는 많이 하지는 않습니다만 확실히 4개월~6개월 이 시기는 그런 행동이 잦았던걸로 기억해요. 

 

 

'그만큼!? 아기가 자극을 원한다.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가 제시해드리는 방법은 일부이고 요번에 단계별 검사/놀이 포스팅 시즌을 마감한 뒤에 본격적으로 더욱 풍부한 놀이 종류 및 방법을 적극!? 포스팅할 예정이니

 

• 집에서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많은 경우

• 날씨 때문에 집에 있어야만 하는 경우

• 잠들기 전에 아기와 놀아주고픈 경우

• 집에서 아기와 재밌게 놀고싶은 경우

 

앞으로 이런부모님들 자주 놀러와서 꿀맛정보들 얻어가시구요.

가급적 아빠분들을 위한 놀이!!를 위주로 올려보겠습니다. ^^저는 아빠가 아기와 많이 친하게 노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저도 그러려고 열심히 배우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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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각자극 놀이

 

● 순서

• 소리를 내며 움직이는 장난감을 적극 활용하세요. (아기가 인형을 쫒으며 청각/시각자극을 받을 수 있어요.)

 

참고로 저는 직접움직이는 장난감은 구매하지 않았어요. 가격은 큰 문제가 아닌데 아무래도 저절로 움직이는 장난감을 사용하면 제가 편해지고.. 제가 편해지면.. 무관심과 방관으로 이어질 수 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해서였어요^^; 물론 이건 오로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저는 주로 제가 직접 움직여주면서 정면에서 아기의 움직임을 살피는 걸 좋아해서 소리는 나지만 수동으로 움직여서 아기의 흥미가 떨어지면 다른 장난감을 집어들어 보여주고 꼭 장난감이 아니더라도 아기의 흥미에 맞게 물건을 집어들어 보여주시면 될 것 같네요.

 

한가지 웃픈얘기를 드리자면 저는 아기 장난감을 이 시기 때 종종 구매했는데 의외로 저희 아기는 비싼 장난감 보다는 약 뚜껑, 은행카드, 작은 감자, 비닐, 휴지, 바닥?; 등 사물에 관심을 더 가지는 거예요. 당시 약간의 충격과 동시에 '이걸 더 좋아해!?' 라고 생각하며 저의 고정관념에 질책을 하는 시간을 가진 기억이 있네요

 

^^; 물론 이런 장난감이 아닌 물건에 대해서는 부모님의 각별한 지도와 보호가 있어야 해요. 불안하지만 워낙 관심을 보이니 극도로 집중하며 옆에서 아기가 노는걸 지켜봤거든요. ㅎㅎㅎ;; 꼭 주의하셔야합니다. 

 

 

• 알록달록 밝은 바지나 양말을 입고 다녀요. 

• 아기앞에서 공을 굴려보아요. (아기의 시선이 해당 물체를 따라가는지 관찰해보아요)

• 아기 앞에서 다양한 표정을 지어보세요.

 

참!  공을 굴릴 때 엄마와 아빠의 리액션이 더해지면 더더욱 좋겠죠?

 

원래 유치할수록 아기는 더욱 좋아한다는 사실! (ㅋㅋㅋ 이건 진짜 팩트) 그래서 저를 포함한 가족은 모두 아기앞에서 리액션을 크게해줘요 특히 표정이나 억양을 약간 과하게(?;) 해주고 있답니다.

 

반응은? 기분에 따라 다르긴 했어요. 기분이 좋을 땐 굉장히 좋아했구요. 피곤할 때는 반응이 없어서 민망할 때도 있었구요.^^;

 

옷은 따로 케릭터가 들어가거나 밝은걸 입지 않았지만 하루는 제 옷에 들어간 포인트를 만지고 꼬집는 행위를 보이더라구요. 확실히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고 볼 수 있는 부모님의 옷은 아기에게 소소한 놀이감이 될 수 도있겠더라구요. 참고만 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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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각자극 놀이

 

● 순서

 

 

• 아기에게 다양한 목소리 톤을 들려주세요.

• 아기와 가까운 곳에 숨어서 아기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 이후 나타나 "까꿍~"하며 아기의 반응을 살펴주세요.

• 다양한 장난감 쥐어보도록 기회를 주세요.

• 다양한 소리 역시 들려주세요.

     

          ※ 만약 새로운 소리에 아기가 울거나 거부반응을 보이면 중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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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피부자극 놀이

 

● 순서

 

• 아기 로션이나 마사지오일을 이용하여 아기에게 마사지를 하며 신체부위를 재밌게 말해주세요.

• 캥거루 간호법을 해보세요.

 

  - 캥거루 간호법은? 아기의 가슴과 부모님의 가슴을 맞닿게 한 후 등을 스다듬어주는 방식이예요. 아기는 신뢰가 가는 사람에게 스킨쉽을 받는걸 굉장히 좋아하고 편안해 한다고해요. 

그리고 마사지를 활용한 스킨쉽은 아기에게 장운동,혈액순환,뇌발달 등 좋은 영향을 주는 꼭 필요한 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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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정기관 자극 놀이

 

● 순서

 

 

• 아기를 안고 위아래로 무릎을 굽혔다 폈다를 반복하여 간접적 자극을줍니다. 

• 아기를 안고 계단을 오르거나 살살 걸어줘요.

• 그네에 태워서 움직여 보아요. (부모님과 함께 타시는걸 추천해요.)

• 아기를 안고 흔들의자에 앉아보아요.

• 아기를 허리를 두손으로 지탱하고 올렸다 내렸다 해보세요. 

• 누워서 비행기 놀이를 해보아요.

• 짐 볼을 활용하여 아기를 엎어놓거나 앉혀서 움직임을 느끼게 해줘요.

• 거울앞에 아기를 좌우로 살짝 기울여 아기의 흥미를 유도해요.

 

대체적으로 전정기관 놀이는 쉽게 "움직임" 이라고 보시면 되요. 종류는 많아도 아기에게 움직임을 주므로 균형감각과 무게중심에 따른 근육움직임 조절등을 유도할 수 있어요. 

 

 

반드시 무리할 필요는 없어요!

 

 

아기는 피부와 관절은 아직 약하고 큰 자극에 쉽게 피곤해 하니 과도한 움직임과 자극은 자제하시는게 좋아요. 저 같은 경우 비행기놀이를 일찍 시킨편인데 저희 범이가 굉장히 힘들어해서 한동안 비행기놀이는 안했구요. 대신 안아주며 몸을 기울이며 놀아주니 좋아했어요. 짐볼을 활용한 방법 또한 좋은 방법인것같아요. 저희집에 짐볼이 없어서 제가 짐볼이되어 저의 등에 아기를 올리고 (옆에서 엄마가 꼭 잡아줘야해요!) 제가 움직이는 놀이(?;)를 했답니다. ^^; 

생각보다 아기가 등에 붙어있는 느낌이 나쁘지는 않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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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큰 근육 발달놀이

 

 

● 순서 (4개월 부터)

 

 

• 아기의 허리를 통해 배를 손으로 감싸고 옆구리에 럭비공 끼우듯이 끼워 들어줍니다. (목가누기+평형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어요.)

• 아기를 눕히고 두다리를 잡고 아기의 머리쪽을 향해 스트레칭 시켜줍니다. (등 근육 이완)

 

 

첫번째 방법은 아빠들이 해줄 수 있는 놀이로 목 근육 발달과 평형감각발달에 유용합니다.

 

다소 불안해 보일 수 있는 이방법은 사실 제가 살고있는 호주에서만 해도 보편적으로 엄마나 아빠를 가리지않고 하고 다니고 있답니다. 볼 수록 신기하면서도 굉장히 편해보여요.(실제로는 적지않은 팔힘을 요구합니다.) 흔히 두 팔로 아기를 안고 다니잖아요? 저 역시 그렇게 안았는데요. 두 팔을 이용하다보니 아무래도 움직임에 제한이 크고 어깨가 계속 안쪽으로 몰려 긴장된 상태라 굉장히 뻐근한 느낌을 크게 받았어요. ㅠㅠ 

 

한번은 이방법을 시도해보고 스스로 너무 불안해서 자주하진 못했지만 두 손으로도 엎어서 드는 방법이 있거든요? 대략 설명을 드리자면 

 

 

◆ (아기머리가 왼쪽에 있는 경우 입니다.)

 

• 아기를 엎어놓은 느낌으로 들어야 해요. 

• 부모 왼팔을 아기의 왼쪽 귀와 어깨 윗쪽을 통에 집어넣어 가슴쪽에 왼손을 잡아 지탱해주세요.(아기가 너무 작으면 가슴쪽이아닌 오른손을 감싸도 되요.)

• 오른팔을 아기의 다리사이에 넣어 (살짝 오른쪽 안쪽 허벅지 느낌으로) 주세요.

• 오른손으로 배를 잡아 지탱해주세요.

• 위에서 내려다본 부모의 시선으로 아기의 등과 오른쪽 옆구리 그리고 오른쪽 궁둥이가 보여야해요.

• 아기가 자연스럽게 목을 드는지 바라봐주세요. 

목을 드는건 등 근육과 평형감각 발달에 매우 중요한 움직임이니 안전하게 시도해보시길 바래요. 잘 모르겠다하시면 '아기 안는 법'으로 유투브 검색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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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상호작용 놀이 

 

● 순서

 

• 엄마입술에 빨간색 립스틱을 칠해보아요.

• 아기에게 다양한 목소리로 인형극이나 구연동화를 해보아요.

• 아기의 옹알아를 따라 말하고 반응을 크게 보여줘요.

• 감정에 따른 목소리톤을 바꿔서 말해봐요.

 

 

이 시기 아기는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단계 예요. 그만큼 섬세해질 필요가 있어요. 목소리 톤, 느낌, 효과음을 살려서 아기에게 다양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세요. 저는 주로 다양한 목소리 위주로 그림책을 읽어주거나 동요를 불러주며 율동을 추는데 생각보다 집중을 잘해줘서 제가 재롱부릴 맛이(?;) 나더라구요 ㅋㅋㅋㅋ;; 아무래도 저도 필요이상의 에너지를 쏟다보니 반응이 있으면 보상받는 느낌에 너무 고맙더라구요. 옹알이 따라말하며 반응을 보여주는 것 역시 중요해요.

 

혹시 인간이 원숭이와 가장 큰 다른점이 뭔지 아세요? 바로 '반응'이예요. 인간은 반응을 주며 계속 그것이 반복되도록 이끌고 유도하고 격려하죠. 원숭이는 그렇지 않구요. 유전자가 99%일치한다고 하지만 첨예하게 다른건 아마도 이 작은 관심과 교육 아닐까요? 아기의 반응이 의미가 없다고 방치하면 아기는 점점 조용해 질 수 밖에 없어요. 

 

적극적으로! 반응해주세요! ^^

 

 

 

이상 오늘은 4개월~6개월까지의 집에서 해볼 수 있는 놀이에 대한 포스팅이였어요. 점점 복합적인 감정과 인지능력 향상으로 놀이가 다양해지는데요. 그 만큼 부모님이 한 쪽이 아닌 두분이 같이 하셔야 덜 지치고 적은 시간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다음 포스팅으로 생후 7개월에서 10개월 사이의 시각/청각/근육 발달 검사 및 놀이에 대해 다뤄볼테니 많은 정보 얻어가시길 바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