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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을 유도하는 방법. 핵심은 체력소진에 달려있다!? 아이가   충분히 체력을 소진하고 피곤함을 느낄 수 있도록 내 아이 기질에 맞는 놀이방법을 찾아보세요.



아이 수면 유도 및 수면패턴잡기


만 2세부터 3세까지 올바른 생활습관을 잡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수면이 아닌가 싶어요 이 수면은 우리 어른이나 아이에게 굉장히 중요한데요.
특히 불규칙한 수면 패턴으로 인해서 아이의 성장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일정한 습관을 형성하면 규칙적이고 알맞은 생활 리듬을 가질 수 있으므로 이 수면 유도는 항상 부모님들의 큰 숙제가 되곤 합니다.



자 그러면 이 수면 유도 왜 필요할까요.
사실은 수면중에는 아이들의 신진대사 움직임이 가장 활발해서 낮에 새로운 자극이나 정보들을 두뇌에 저장하고 다음날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정리를 한다고해요. 특히 밤 12시에서 2시 사이에 성장호르몬과 두뇌의 정보저장기능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아이가 유독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악순환을 보인다면 하루빨리 올바른 수면 패턴을 잡아주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추가로 수면 습관은 늦게 잡으면 늦게 잡을수록 잡기가 힘들다는 점이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아이가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수면의 질이 나빠지고 심리적으로 아이는 불안해지고 예민해지기 시작해요 그렇게 되면 다음 날 아이의 행동 패턴에도 영향을 미치고 정상적으로 유치원 생활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핵심은 바로 아이들이 에너지를 충분히 낮에 소비하여 저녁에 좀 일찍 잠이 들도록 유도하는게 핵심이에요. 그리고 그렇게 일찍 잠이 든 아이를 아침 일찍 정해진 시간에 깨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아이가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을까요. 보통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서 아이들이 실컷 뛰어 놀고 저녁에 와서 이 잠이 드는 경우인데요. 하지만 유치원을 매번 보내지 못하는 상황이거나 주말이거나 혹은
그렇게 유치원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내 아이가 운동성이 활발하지 않아 집에서 노는 경우가 있는 그런 아이도 있잖아요.
이렇듯 상황이나 기질, 유치원 커리큘럼에 따라 아이는 낮에 충분히 에너지를 소모하지 못하고 돌아올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에너지를 충분히 소비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특별한 놀이를 제공을 해 주셔야 해요. 특별한 놀이라고 해서 정말 어렵거나 대단한 게 아니고요.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품 등. 그리고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여러 가지 놀이를 통해 아이의 관심을 끌어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예를 들어서요 집에 있는 베개들을 다 모아보면 한 6개 정도 되잖아요. 그러면 그것들을 쌓아 올린 다음에 뛰어넘거나 거기에 엎어지거나 넘는 놀이를 해보는 거예요. 물론 바닥에는 좀 푹신한 매트가 깔려 있어야겠죠.
그런 식으로 엄마나 아빠도 한 번씩 해보시고 아이에게 해보기를 권해 보면 아이는 굉장히 좋아합니다. 넘어지는 것도 좋아하고 뛰어넘다가 엄마 아빠가 도와줘서 넘어가는 것도 좋아하고 이렇게 아이가 뭔가 육체적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게 중요해요.


이후 거실에 나와서 풍선 잡기 놀이를 한다던지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인형을 엄마한테 갖다 주고 아빠한테 갖다 주거나 이런 식으로 하는 놀이도 좋고 꼬리 잡기도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이 시기에는 이불로 동굴을 만들어 주는것도 좋고 물건을 숨기고 찾는 놀이도 좋답니다.



저희범이는 이불이나 베게 위에서 구르는걸 좋아해요. 어떤 상자 같은 것으로 터널을 만들어서 그 사이를 통과해 보는것도 좋아한답니다. 만약에 집에 상자가 없다면 어떤 천막이나 어떤 이불을 이렇게 터널 같이 만들어서 아이와 함께 안에서 뭔가 몸으로 뒹굴고 뭔가 같이 이렇게 웃을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아이가 좀 더 부모와 스킨십도 많이하고 말도 많이 하게되어 언어 발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충분한 간식과 목욕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저는 목욕을 약 15분 이상 시키는 편이고요. 목욕을 하고 나면 확실히 더 잠에 잘 드는 것 같아요.


수면교육에 본질은 이것이라 생각해요.

이런 식으로 노력을 하다 보면은 아이가 부모와 공감하는 능력이 많이 생기고 아이와 좀 더 소통을 많이 하게 되죠.
어쩔 수 없이 놀다 보면 얘기를 하게 되잖아요.
서로 대화를 나누게 되니까 당연히 소통을 더 하게 되고 놀다 보면 아이는 사실 엄마 아빠를 굉장히 따르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자신의 행동에 늘 긍정적 반응을 보여주는 엄마와 자신이 하지못하는것들을 멋지게 해내는 힘 센 아빠를 보고 배우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만큼 엄마 아빠가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도 경청하는 습관도 생겨납니다.

수면 패턴을 잡는 것이 그냥 잠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을 넘어서 아이와 좀 더 대화를 많이 나누고 아이의 신체나 정서적 성장발달을 시키는 좋은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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