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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자폐증상이 의심된다면!?


혹은 언어이해력이 뒤쳐지고 뒤떨어지는 느낌이 든다면 !?


대표적인 3가지 발달장애를 알아보고 대처해보아요.


김수연의 아기발달백과를 참고하였습니다.-지식너머

 

 

안녕하세요 입니다. 오늘은 저번 생후25개월 부터 35개월 아이의 언어발달지연과 운동발달지연 에 이어서 이 시기에 조기진단할 수 있는 발달장애 3가지를 살펴보고 원인, 진단, 증상 등을 적어볼께요.^^

 

이전 포스팅된 내용이 궁금하시면 카테고리로 가셔서 발달검사 항목에 나온 포스팅들을 참고하시면되세요.^^ㅎㅎ

2020/04/24 - [아기 발달 검사/육아고민 걱정 궁금증] - 25개월 부터 36개월 말을 못해요. 말을 안해요. 단어 언어 능력 수준

2020/04/25 - [아기 발달 검사/육아고민 걱정 궁금증] - 25개월 부터 36개월 발달 늦음 장애 검사. 엄마 아빠 어린이집 기피 현상 표현력 이해력

 

 

특히 이 시기에 발달장애를 조기진단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는 폭넓은 언어이해력이 생겨나는 시기이고 걷고 뛰는 운동성도 활발해지므로 또래아이들과 그룹지어 활동하시는 시기이기 때문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 아이가 적응을 잘하는지?


뒤쳐지지 않는지?


혹은 조금 특별한 행동이 보여지는지?

 

에 대한 비교관찰을 하셔야하고 비단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뿐만아닌 외부 지인들이나 친인척 자녀분들을 만날때 역시 느껴지는 '약간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보다 주관적인 생각이 아닌 객관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서랍니다.

 

발달장애를 조기진단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는데요. 바로, 이러한 장애요소들이 다른 신체적이나 정서적인 부분에도 좋지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예요. ㅠ

즉, 미래에 아이의 사회성 부족, 운동성발달 지연, 감정교류의 어려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발달장애는 오로지 부모의 잘못된 양육때문에 생겨나는걸까?"

라는 의심이 생기고 그렇게 말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사실 현대의학에서는 아직 정확한 발달장애 원인을 알 수는 없다는게 현실입니다. 단, 가장 근거있는 정설로써 엄마가 임신중에 있을 당시 태아의 뇌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인해 특정 뇌영역의 발달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않았고 그로인해 아이가 성장하며 보이는 선천적 증상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후천적인 요인으로 열악한 양육환경이나 양육자의 지나친 학대나 방임도 아이의 후천적 장애를 야기할 수도 있답니다.

대게 후천적인 장애로 많이들 생각하시고 또 주변에서도

"이러면 저렇더라."

"이럴때는 이렇게 해야 한다더라."


라고 하는 말들을 듣다보면 대부분 부모들은 발달장애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고 힘들어하시는데요.ㅠ 실제로 자폐성 발달장애 인 경우, 부모의 학벌, 연봉, 양육방식과는 관련이 없다는게 밝혀졌고 선천적인요인이 주요 원인이라는게 이미 1960대에 이 후로 사실화되었답니다. ^^;

그리고 조기에 찾아내시어 치료를 병행하시면 결여되었던 특정 뇌기능을 다시 정상의 수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하니 그 만큼 조기발견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ㅎ 나아가 소아전문의나 관련기관 전문가와 상담 후 양육자의 양육방식과 스트레스 등 을 재검토 받아보시는것도 후천적 장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되실거예요.^^

 

 

먼저 [반응성 애착장애]에 대해 알아보고 [자폐성 발달장애] 그리고 [수용성 표현성 복합 언어장애] 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께요.ㅎㅎ


<반응성 애착장애>

원인 : 만 5세 이전 잘못된 양육태도 (구타, 욕설, 학대, 방임 등) 와 기본적인 영양공급 결핍과 수면부족, 적절한 놀이환경을 제공해주지 못할 때 발생한다고합니다.

 

진단 : 아이의 선척적인 원인으로 생기는 문제로 인한 부모와의 관계는 반응성 애착장애로 판단하지않으며, 후천적으로 아이의 성장지연이 관찰되는 와중에 부모가 보이는 양육행동을 보고 전문의가 판단을 내립니다. 예로, 부모가 알면서도 아이에게 잘못된행동을 하는지 아니면 모르고 잘못된행동을 하는지 면밀히 따져보고 분석해서 장애판정 여부를 결정한다고해요.

 

증상 : 문제가 지속될 시 아이의 두뇌발달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이것은 아이의 사회성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나아가 부모와의 애착형성에도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자폐성 발달장애>

원인 : 아이가 태아 당시 선천적인 뇌기능의 문제로 생겨나는 증상으로 부모의 학벌, 가정배경, 연봉, 지휘 와는 관련이 없음이 1960년 대 이후로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고합니다.

 

증상 및 진단 : 대표적으로 아이의 7가지 행동반응을 두고 자폐성 발달장애 판단여부를 결정합니다.

1. 언어발달이 늦어요.

- 언어를 표현하는 능력보다 언어를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간단한 사물이름이나 앉아, 안 돼, 물 먹자 등 이해는 하지만 24개월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간단한 심부름을 하지못합니다. 그리고 자폐아동 80%가 보이는 증상으로 부모가 무언가 질문을 하고 물었을 때 관심이나 반응을 보이지않고 혼자 반복적으로 중얼거리는 행동을 보이면 해당 장애를 의심해보아야해요.

 

2. 감정교류가 힘들어요.

- 가장 큰 증상으로 '눈 마주침을 피하는 행위' 인데요. 생후 4개월만 지나도 상대의 얼굴 표정으로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고하는데요. 그런 인지능력이 떨어져 표정에서 나오는 감정을 읽을 수 없고 자연스레 눈 마주침을 피한다고합니다. 간혹 주 양육자와의 일부 상호작용을 (의지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하기도하지만 놀이를 하는 부분에서는 상호작용이 힘들고 아이도 거부하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3. 시각, 청각, 피부자극에 매우 예민해요.

- 집안에서 나오는 소음, 주방소음, 놀이소음 등에 굉장히 예민한 반면에 대화나 전정기관, 고소높이를 가늠하는 감각 등은 매우 둔감합니다. 해서, 스스로 빙글빙글 돌며 놀거나 높은곳을 올라도 아무렇지 않아하며 대화에 흥미를 보이지 않아요.

 

4. 변화를 거부해요.

- 늘 같은 음식, 같은 옷, 같은 신발 등을 찾고 산책시 늘 같은 길로만 가려고합니다.

 

5. 의미없는 행동을 해요.

- 반복적이면서 강박적으로 의미없는 행동을 하려고해요. 예를들면, 엘레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계속 타려하고 방문을 반복적으로 열고 닫으며 놀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요.

 

6. 특정 사물에 집착해요.

- 특정 사물은 여러가지가 될 수 있지만, 특히 바퀴가 달린 것들로 자동차, 유모차, 오토바이, 보행기 등 바퀴를 돌리는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만약, 좀 헷깔리신다면 아이에게 다른 새로운 장난감들을 줘보세요. 아이가 새로운 장난감들에 관심이 전혀 없다면 조금은 자폐증상을 의심해 보셔야해요.

 

7. 사회성이 떨어져요.

-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율동, 퍼즐, 팀놀이 등을 하지못하거나 양육자와도 함께하는 놀이에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의심을 해보셔야하고 아이가 블록으로 도로나 집을 만드는 과정에서 단순히 블록을 쌓고 의미없이 블록을 나열하는 등 상징적인 놀이에 취약할 때도 자폐성 발달장애 가능성을 염두해보셔야해요.


 

<수용성 표현성 복합 언어장애>

원인 : 소아자폐와 같이 선척적 뇌기능 문제로 생기는 증상이예요.

진단 : 언어의 규칙과 언어의 상징성을 이해하는지를 보며, 간단한 의문대명사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왜 등) 를 구분하는지를 관찰합니다. 보통 가정내에서 부모가 단순히 반복하는 문장은 아이가 따라 말할 수 도 있기 때문에 문제점을 발견하기가 쉽지않으므로 전문가의 객관적인 발달평가가 필요하다고 해요.

 

증상 : 비언어성 놀이(퍼즐, 블록 등)와 타인에게 흥미를 갖고 친밀감 형성하는 분분은 정상입니다. 하지만 말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기능에는 문제가 있으므로 복잡한 말은 싫어하고 질문에 답하는 것을 거부합니다.


 

이렇게 생후 25개월 부터 36개월에 조기 진단하셔야할 3가지 발달장애를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특히, [자폐성 발달장애] 나 [수용성 표현성 복합 언어장애] 는 지속적으로 방치되었을 시 질적운동성 저하로 이어진다는건데요. ㅠ 아무래도 언어이해력이 부족해지면 소통에 문제가 생기고 이는 사회성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예요. 사회성이 떨어지는 아이는 신체놀이 활동에 소극적이고 스스로 고립될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요즘은 정부에서도 이러한 발달 장애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시설등을 늘리고 있구요. 소득이 적은 가정에 대한 지원금도 늘리고 있는 추세라고해요.

경제적 여유가 되시면 일대일 방문 교육을 실시하시어 맞춤식 언어이해력향상과 의사소통 기술을 가르칠 수 있구요. 함께하시는 선생님의 수업 방식을 참고하시어 양육에 적용하시면 빠른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

 

혹시 비용이 너무 부담되시면 먼저 동사무소나 주민센터를 방문하시어 해당되는 국가지원금을 알아보시고 적절한 관련기관 정보도 얻어보세요. 또한 지역 장애인종합복지센터에서 무료로 발달장애 진단, 검사를 받아보실 수 있구요. 나아가 관련 특수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받으시면 경제적인 부담을 많이 덜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침표를 찍구요. 다음 포스팅으로 [37개월에서 60개월 언어발달이 늦는것에 대한 일반적인 고민과 궁금증]에 대해 적어볼께요. ㅎㅎ

2020/04/29 - [아기 발달 검사/육아고민 걱정 궁금증] - 37개월 부터 60개월 언어 늦음. 발음 부정확. 어눌한 발음. 말이 늦는아이. 의사소통 3살 4살 5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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