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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앞두고 설레임도 잠시 거울앞에서 어느덧 변화한 나의 신체와 부쩍 빠져버린 머리카락들을 보면 서서히 무기력해지고, 출산후 산모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특히 산모 탈모증상을 예방하는 방법들과 머리를 감는 방법까지 모조리 알아보도록해요. 


안녕하세요 버미데디입니다. 오늘은 출산을 앞둔 산모분들의 고질적인 증상 바로 '탈모'에 대해서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해보려고해요. ^^ 출산을 앞두고 이미 온몸은 너무 무겁고 힘겹기만한데요. 그런 와중에 머리를 감다보면 한움쿰씩 빠져나오는 머리카락을 보면 한숨이 절로나옵니다. 탈모증상의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임신중인 경우에는 '호르몬'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크다고해요. 그만큼 탈모는 누구나가 겪을 수 밖에 없는 과정의 일부랍니다. 

 

how to manage hair during pregnant

 

 

산모 탈모의 원인

 

  • 호르몬 변화 (에스트로겐 수치 감소)
  • 임신중 스트레스
  • 식욕 저하로인한 영양공급부족
  • 무리한 다이어트
  • 유전

탈모가 걱정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장기간 지속되면서 매번 느끼는 불안감 때문인데요. 이로인해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식욕저하로 이어지며 증상은 더 악화될 수 있답니다. 호르몬 변화 수치상 에스트로겐이 정상 수치로 회복되는 기간동안 탈모가 이어지고 최대 6개월 미만으로 보고 있답니다. 이후 지속되는 탈모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구요. 


산후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

 

해결방안 방법
1. 단백질 섭취에 신경을 쓰자.  영양공급은 탈모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백질과 비타민B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세요. 예로 콩, 두부, 생선, 계란, 시금치 그리고 브로콜리 등 혈액순환에 도움되는 음식들로 두피건강을 지켜주세요. 
2. 스트레스를 낮추자. 스트레스는 탈모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은 물론 태아에게도 불안감을 느끼게 만듭니다. 보통 신체변화로 오는 스트레스보다는 환경적인 외부요인이 많은데, 이런 부분은 남편분께서 꼼꼼히 챙겨주셔야하고 가벼운 운동이나 취미를 함께하시는것도 매우 좋답니다. 평소 하고싶었던걸 노트에 적어보세요. 
3. 다이어트는 출산후로 미루자.  임신중 다이어트는 산모나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모요가, 산책 등은 좋지만 일반인 수준의 홈트는 자칫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어요. 식단 조절도 자연스럽게 다이어트 식단을 맞추게되면서 태아가 받아야할 영양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답니다. 
4. 두피 마사지를 해보자.  두피관리는 그리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가볍게 지압을 사용하여 부드럽게 눌러주기만해도 꽤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중요한건 머리를 잘 말려주시는게 중요한데 너무 더운열기로 말리시기보다는 미지근한 공기로 말려주시는게 좋아요. 탈모는 열에 취약하기 때문이예요. 해서, 미용실에서 펌이나 염색등을 하시는것도 1년정도는 자제하시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탈모를 막아주는 머리감기 순서

 

-  탈모는 남녀를 불문하고 생겨날 수 있는데 보통은 잘못된 머리감기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산모에게 오는 탈모증상은 호르몬의 영향이 크지만, 평소 잘못된 머리감기 습관은 탈모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답니다. 어떻게 감아야 제대로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지 살펴보도록해요. 

 

  • 미온수로 충분히 머리를 적셔준다. 
  • 샴푸는 반으로 줄인다.
  • 헹구는 방향은 위아래 뿐만이 아닌 좌우로도 비벼준다.
  • 건조시 냉풍으로 말려준다. 
  • 머리가 습한 상태에서 바로 잠들지 않는다. 

 

첫번째로 미온수로 머리를 적셔주시고 샴푸의 양은 반으로 줄여주세요. 만약 샴푸의 양을 줄이시기가 부담스러우시면 머리를 헹구는 시간을 늘리셔야합니다. 두번째로는 무리한 마찰을 피하셔야합니다. 머리를 헹구는데 무리한 마찰을 가하면 샴푸의 화학성분과 맞물려 모발이나 두피손상을 가져올 수 있답니다. 먼저 머리의 샴푸를 한번 크게 밀어서 제거해주시고 두피부터 모발로 이동해가며 헹궈주세요. 세번째로 머리를 헹궈주세요. 손가락끝으로 머리를 문지르실때 위에서 아래로만 하시지마시고 좌우로도 이동해가며 털어주듯 닦아주세요. 우리의 머릿결은 보통 위에서 아래로 내려와있기 때문에 위아래만으로는 완벽하게 샴푸를 닦아낼 수 없답니다. 마지막으로 모발을 건조시킬때는 온풍보다는 냉풍으로 말리시는게 좋구요. 빨리 말리시려면 마른수건을 대고 비비면서 털어주세요. 참고로 머리를 자주감으면 오히려 두피에 남은 건강한 피부장벽을 약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오늘 이렇게 산모의 탈모예방법에 대해서 간략히 적어보았습니다. 저희 아내도 범이를 출산하고 머리가 꽤 많이 빠졌던 기억이 있어요. 머릿결자체가 얇고 가늘어서 평소에도 자주 빠지는데 유독 출산후에는 눈에 띄게 늘더라구요. 당연히 스트레스를 받게되지만 그것이 신경쓰이지 않도록 옆에서 내조를 잘해줬습니다. 긍정적으로 출산에 대한 기쁨을 서로 나누다보면 산후 찾아오는 여러가지 부분들은 함께 극복해갈 수 있다고 믿고있습니다. 아이가 자라며 남편들에게도 호르몬 변화로인한 우울증이나 무기력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또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좋은 대안을 찾을 수 있을거라고봐요. ^^ 막연하게 위로나 격려보다는 다양한 정보를 얻으시면서 여러 제품이나 영양제를 복용해보시는것도 좋구요. 미뤄왔던 소소한 취미를 하나씩 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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