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산모 복통 출혈 통증. 잦은 잔뇨 구토 현기증. 초기 위험신호 대처방법.

임신중 겪는 하복부 통증 및 분비물에 혈흔이 보인다면!?

종종 배변이 어렵고 현기증에 시달린다면!?

무시하고 너머가면 안되는 이유!

---

임신출산육아 대백과를 참고하였습니다. - 삼성출판사

 

 

안녕하세요 버미데디입니다. 오늘은 [임신중 겪게 되는 불편한 증상들 그냥 무시해도 좋을까?] 에 대해서 적어보려고해요. ^^

 

이전에 포스팅된 [임신중 관련한 예방접종 및 개월별 신체변화 등] 에 관해 알고 싶으신게 있으시다면 [카테고리] [임신 산모 태아]를 살펴봐주세요.

2020/05/07 - [임신 산모 태아] - [임신중] 산모가 받아야 하는 필수검사. 임신 태아에게 위험한 9가지 병. 혈액검사. 초음파. 소변검사. 혈압 검사.

[임신중] 산모가 받아야 하는 필수검사. 임신 태아에게 위험한 9가지 병. 혈액검사. 초음파. 소변�

 

사실 이전에는 산모가 받아야 할 필수검사 목록들과 정밀검사 목록을 포스팅한적이 있는데요. 이러한 필수 및 정밀 검사를 받기에 앞서서 산모분들이 직접적으로 느끼는 불편한 통증들이나 증상들을 먼저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이번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 

 

아무래도 내가 느끼는 통증이나 불편한 느낌들이 가장 정확하고 그것들은 곧 큰 질병이 다가올걸 미리 알려주는 역할을 할 수도있기 때문이예요. ㅎㅎ 그렇기 때문에 무심코 가벼운 증상이겠거니.. 하고 지나치는 것은 자칫 큰 실수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심지어 사소한 변비나 소변이 남아 개운하지 못하지 못한 느낌도 산모치질이나 방광염, 신우염 등의 중증질병으로 커질 수 있답니다. 

 

보통 출혈이 있으면 심각하고 출혈이 없으면 괜찮을 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출혈이 없다고 해도 감염, 염증, 낭종 등으로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출혈이 있던지 없던지 불편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필히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가셔서 정밀진단을 받아보셔야해요! ^^ 

 

그렇다면 출혈 유무를 나누고 각각 구체적인 상황들을 적어 살펴보도록 할께요.

---

※ 출혈이 보이는 경우 느껴지는 이상증상

 

하복부가 땡기고 묵직한 느낌이 들어요. (미약한 통증)	유산의 가능성이 있으니 출혈이 동반될 시 병원 진찰필수
심한 복통을 느껴요.	자궁외 임신 가능성이 있음, 주로 난관에 착상된 경우 태아가 자라면서 극심한 복통과 출혈을 동반함.
분비물에 혈흔이 보여요.	보통 자궁의 혈핵순환이 활발해짐(자궁질부미란)에 따라 혈액이 분비액과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음. 성관계시 출혈이 있을 수 있다. 직접적인 큰 문제는 없지만 심한 경우 산부인과를 방문해야함.
조금만 몸을 무리해도 출혈이 일어나요.	자궁경관에 양성종양이 있을 수 있음(자궁경관폴립) 간단한 수술로 제거는 가능하나 악성종양인 경우 정확한 정밀진단이 필요함.
구역질이 나오고 음식을 못먹겠어요.	입덧 수준을 넘어 극심한 구토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포상기태의 가능성이있음. 자궁내 수포가 일어나 검붉은 분비물이 나오는 상태로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여 제거를 해야함. 수술 후에도 난임의 확률이 낮고 정상임신이 될 확률도 90%이상이라고하니 꼭 입원하여 치료를 받아야함.
변비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변비가 지속되면 치질로 이어질 수 있음. 치질은 임신중에도 안전한 치료가 가능함. 방치시 출산 후 악화될 수 있음.
소변을 보아도 늘 남아있는 잔뇨감이 느껴져요.	약물과 식이요법으로 치료가 가능. 주로 방광염으로 인한 잔뇨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방치시 신우염으로 이어져 수술을 해야하기도함. 초기에 치료받을것을 권장함.

---

※ 출혈을 보이지 않는 경우 느껴지는 이상증상

복통이 매우 심해요.	착상이 불완전하게 된 경우 태아가 자라면서 매우 심한 통증을 유발함. 출혈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어지러움증세나 목에 통증이 오는 경우도 있음.
배를 쥐어짜는 통증이 느껴져요.	난소낭종의 가능성이 있음. 원인불명의 이 난소낭종은 임신후 4~5개월 뒤에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필히 산부인과 전문의 검진을 받아 내진을 받아보아야함.
배가 땡기는 느낌이 지속되고 통증이 너무심해요.	충수염의 가능성이 있음. 확인 방법은 산모가 옆으로 누워 휴식을 취할시, 통증이 서서히 사라지면 임신으로 인한 일시적 통증이고 통증이 더욱 심해지면 충수염일 가능성이 있음.
외음부쪽 가려움을 참을 수 없어요.	세균에 의한 감염 염증이거나 칸디다질염의 가능성이 있음. 질분비물이 많아지고 가려움을 동반함. 심해지면 태아의 감염으로 조산위험이 있으므로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야함.
머리의 어지러움증이 심해요.	흔히 저혈당성 현기증으로 굴곡이 심한 혈압과 태아에게 전해지는 영양공급으로 인한 혈당저하이므로 주로 공복시, 움직임을 크게 주어 앉았다 일어설시 주로 느껴짐.

---

이상 오늘은 간단하게 산모분들이 초기에 느낄 수 있는 불편한 증세에 관해 살펴보았어요. 생각해보니 몇가지는 저의 아내도 겪었던 증상들이예요. 그만큼 흔하게 느껴지는 증상이지만 자칫 큰 질병을 알리는 경고음이 될 수 있으니 의심을 가지고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필요한 상담을 가져보세요. ^^

 

특히 신우염과 난소낭종의 경우 초기에는 산모분들께서 크게 불편함을 못느끼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지만 심해지는 경우 수술을 해야할 만큼 위험성이 있는 질병들이랍니다.(소변 절대 참지마세요!) 마찬가지로 현기증 또한 철분과 영양공급, 혈압의 변화로 흔히 겪는 증상이지만 자궁내에 발생되는 문제점이 어지러움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단순 현기증으로 넘겨집기보다는 한번이라도 의사선생님께 언급을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다음 포스팅으로는 [임신초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입덧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다뤄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