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젖병 소독은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한번 먹고 버리는 것이 아닌 여러번 사용해야하는 젖병이므로 관리방법이 중요하다. 어떻게 세척하고 관리하는것이 옳은 방법일까요.

 


안녕하세요 버미데디입니다. 5월이 성큼 다가오고 날이 더워지면서 젖병 소독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는데요. 젖병에는 모유나 분유가 담기게되고 아기가 섭취하는 동안 입속에 침이 젖병 내부로 섞여 들어가므로 다먹은 젖병은 바로바로 씻겨주셔야합니다. 막상 씻기기로 하고 젖병을 분리해보지만 마냥 물로 헹구기만해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세제를 사용하는것도 못내 찝찝한 느낌이 드셨다면 아랫글을 한번 참고해보세요. ^^ 

 

2022.01.18 - [0세부터 4세까지 육아꿀팁/임신 산모 태아] - 2022 출산 지원금 200만원, 양육 수당 지원금, 임신 바우처 신청

2022.04.11 - [여러가지 양육 필수품/신생아를 위한] - 코가 막혔어요. 아기의 코막힘 뚫어주는 콧물 흡입기 제품 인기순위 베스트 5

 


젖병 소독하는 방법

 

  • 손세척
  • 젖병 소독기 

 

대표적으로 젖병소독기와 손세척이 있어요. 오늘은 '손세척'에 대해서 적어볼께요. 개인적으로 손세척 방법을 아시고 난 뒤에 젖병소독기를 병행하시는게 더 위생적이고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한번은 헹궈주시고 소독기에 넣어주셔야해서 세척방법을 아시면 더 도움이 되실거예요. ^^


1. 손세척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현재 사용중인 실리콘 타입 세척도구

 

- 세척을 진행하시려면 젖병 세척 도구가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 3번정도 구매를했을정도로 젖병 모양에 잘 맞지 않거나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한번 구매하실때 제대로 구매하신다면 2번 3번 반복구매하는 일이 없으시겠죠?ㅎㅎ 젖병 소독 도구로 '스폰지형', '플라스틱 솔', '실리콘 타입'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다 사용해본 결과 실리콘 타입이 가장 좋았어요. 스폰지형은 세척 후에 생길 수 있는 세균증식때문에 오래쓰지못했구요. 플라스틱 솔로 이뤄진 제품은 젖병 내부에 흠집을 내어, 나중에는 세척시간이 더 길어지게 되었답니다. 실리콘 타입은 위생이나 내구성면에서 다 만족스러웠답니다. 현재 사용하시는 젖병의 모양과 재질을 고려하시고 세척도구를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젖꼭지 세척도구도 끝이 날카롭지 않은 제품을 쓰셔야 젖꼭지 찢어짐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답니다. ^^

 

 

2. 젖병 세척은 찬물로 해주세요. 

 

- 아기가 젖병을 다 비워낸 다음 바로 세척을 해주셔야 세균증식을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한번은 하루정도 묵혀진 젖병을 차에서 찾은적이 있었는데 내부에 곰팡이가 생겨서 그냥 버려야했거든요. 특히 여름철같이 더운날에는 더더욱 바로 헹궈주시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처음 헹구실때 냉수로 헹궈주시는게 좋아요. 온수로 헹구시면 젖병 내에 남아있는 단백질 성분이 응고될 수 있기때문인데요. 그렇게되면 더 무리한 힘을 주어 세척을 하게되고 내부에 흠집을 내는 악순환이 반복된답니다. 젖병 세정제를 구매하시어 물에 풀어 내부, 외부, 결합부, 그리고 목부분 안쪽을 꼼꼼히 닦아주세요. 특히 목부분쪽은 솔로 잘 닦이지 않는 부분이라 스폰지를 젖병 내부에 밀어넣고 검지 손가락으로 젖병을 돌려가며 닦아주시는게 중요해요. 

 

 

3. 젖병 1차 세척 후 열탕소독하기 

 

- 젖병을 젖병세정제로 잘 세척하셨다면 열탕소독을 준비하셔야한는데요. 냄비는 가급적 깊은 모양보다는 넓고 깊은 모양이 좋아요. 한번에 여러개를 동시에 넣을 수 있고 물이 끓었을때 튀어 발생할 수 있는 화상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이예요. 젖병이 끓는 동안에는 집게로 여러번 굴려주시는게 중요하구요. 겉면에 스크레치가 가는걸 방지하려면 실리콘 집게를 사용하시는게 좋답니다. 일반 집게로 사용하시면 겉면에 적혀있는 용량 숫자가 지워질 수 있어, 나중에 물조절하기가 좀 불편할 수 있어요. 

 

열탕소독 시간으로 젖병은 대략 2분에서 3분, 결합부와 젖꼭지 그리고 뚜껑은 30초에서 1분정도로 하시면 좋구요. 너무 오랜시간 끓이실 경우 열로인한 제품 변형이나 변색이 있을 수 있답니다. 저의 경우에도 열탕소독을 해놓고 다른일을 하느라 깜빡해서 뒤늦게 봤더니 젖병이 찌그러져 있고 변색이 되어서 다 버렸거든요. 목적은 소독이므로 물 온도가 중요하지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아도 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

 

 

4. 가장 중요한 '건조' 시키기

 

- 세척, 소독, 그리고 건조를 제대로 해줘야 완벽한 관리라고 할 수 있어요. 대게 건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세균증식이 일어날 수 있는데요. 젖병 소독기를 사용하시면 UV 건조기능이 있을텐데요. UV 자외선 살균은 자외선을 방출하는 렘프에 수명에 따라 효과가 크거나 적을 수 있어요. UV 렘프 교체 주기는 최소 6개월에서 1년정도 권장하고 있으니 혹시, 중고로 젖병 소독기를 구매하신거라면 램프는 꼭 갈아끼워주시던지 판매자에게 교체 시기를 여쭤보시고 구매하시는걸 권해드려요. 

 

열탕소독을 하신 뒤라면 젖병 건조대가 있어요. 넓은 판 위로 젖병을 끼울 수 있는 막대기가 여럿 박혀있는 제품인데 생각보다 유용하게 잘 쓰고있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하나쯤은 장만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젖병 세척 및 소독에 관해 알아보았는데요. 방법을 알면 관리는 굉장히 쉽습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젖병 청소가 유용하게 끔 잘 디자인되어 나온 제품들도 많아요. 예를 들면, 젖병의 입구가 넓어서 손가락을 넣어 세척하기가 쉽다던지 젖병을 물병으로 바꿔사용할 수 있게 끔 디자인이되었다던지 하는 등 여러 기능이 포함된 젖병들도 있답니다. 

 

댓글